3. 활동량- 어제 갑자기 핸드폰이 충전이 안되는 바람에 멘붕이 와서 아침에 일어나서 수리하러 가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아침은 먹어야하니까... 옛날폰으로 사진 찍어놓고요 ㅋ 다신이 요즘 저에게 이런 습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ㅎ 4만 5천원주고 충전단자는 교환은 했는데 메인보드도 고장나서 컴퓨터랑 이제 연결은 안될꺼라고 하는데 고치는 비용이 25만원... ㅠㅠ 그래서 그건 안고쳤고 핸드폰이 또 고장날 수 있다고 직원분이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번 핸드폰은 보험금 2년 다 내고도 보상 받은게 없어 이번에 안들었는데 1년 3개월만에 이렇게 고장나버렸어요... ;; 속상해서 운동이고 뭐고 만사가 다 귀찮아서 그냥 방에 가서 쉬려고 하였습니다... 근데 나는 지금 다이어트 중이니까 마음을 다잡고 산방산 앞에 까지는 갔습니다. 올라갈까 고민하며 주차장에서 점심 먹었습니다. 하지만 몸에 힘도 없고 의욕이 없어서 도저히 못가겠더라고요. 이럴때 사실 저는 평상시면 폭식을 합니다...ㅠㅠ 그게 주는 위안이 가장 빠르고 효과가 좋더라고요... 하지만 다신 도전 때문에 참고 싸가지고 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ㅋ 오늘은 누워서 하는 운동 몇개밖에 못하고 산책도 못한지라 그냥 들어가려다가 그래도 아쉬워서 잠깐 공원이나 가야지 하고 노리매 공원 갔다가 감정이 풀렸습니다. 꽃들을 보니까 마음이 풀렸어요...;;; 이런 느낌 처음이었어요... 꽃이 주는 힐링이었답니다. 저는 평소에 꽃은 금방 시드는데 뭐하라 사오냐고 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꽃을 보니까 마음이 풀렸어요...^^;; 그래서 송악산도 한바퀴 돌고 들어와서 운동도 했습니다. 오늘도 마운트 클라이머를 하는데 다리 부분이 다 안찍혔으나 도저히 다시 못찍겠어서 그냥 올렸습니다.ㅎ 감정이 격앙되고 스트레스가 많을때 자연이 주는 힐링이란게 이런것인가봐요... 조금더 감정 조절을 잘하게 되는 성숙한 인간이 되었으면 하지만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빨리 푸는 방법을 또 하나 알게되었네요 ^^ 오늘 힘드신 분들 계시면 꽃보고 힐링하실길 바라겠습니다~♡
4. 하루소감- 하루가 참 길었습니다. 오늘도 약간 쌀쌀하기 했지만 그래도 해가 떠서 하늘이 얼마나 맑고 바다가 얼마나 확 트였는지 모릅니다. 오늘은 정말 폭식이 우려되는 하루였으나 잘 참았습니다. 또 나름 다이어트 식품을 많이 먹긴 했지만 나는 운동량이 많으니까라는 핑계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 주말에도 우리 모두 홧팅입니다~♡
5. 개선했으면 하는 점- 어제도 늦게 자버렸네요. 하지만 매일 도전합니다. ^^ 내일은 침대에서 더 빨리 나오기도 같이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