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바디 쟀는데 중학교 졸업 후 처음으로 40kg대 진입하게 돼서 기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고3이 끝남과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의지로 한겨울에도 거의 매일 헬스장 출석한 결과
64kg에서 시작해 59kg로!! 대학을 입학했어요
이 땐 진짜 안움직여서 찐 살들이라 조금만 덜먹고 운동해도 훅훅 빠지더라고요.

but, 입학 후엔 술이랑 기숙사야식.. 때문에 61까지 다시 쪘다가 (아마 첫 번째 사진이 그맘때..) 패션에 눈을 뜨게되면서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했습니닼ㅋㅋㅋ

예쁜 옷이 있으면 뭐해..
내가 예쁘게 입질 못하는데! 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기숙사를 나가게됐습니다. 통학을 시작한거죠!
통학하면서 움직이는 시간도 많아지고 집에서 밥을 먹으니까 바깥음식이랑도 멀어지고 술자리도 끊기게되더라고요 ‘!! 그렇게 전 2017년 5월말에 몸무게를 56키로까지 빼게됩니다...

6월에 친구들이랑 라오스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수영복을 입어야한다는 생각에 진짜 더 열심히 운동했어요ㅋㅋㅋㅋ 매일 30분씩 뛰고 1시간씩 걸었습니다 스쿼트랑 푸쉬업은 기본이었고요
라오스에서 찍은 사진이 두 번째 사진입니다 :)

그 후에 계속 유지만 해오다가 2차 패션에 눈뜨기가 찾아옵니다
교양도 패션관련 수업 듣고 막 그랬어요 ㅋㅋ 그래서 2017년 겨울방학부터 다이어트를 다시 또 시작했습니다
근데 겨울이라서 운동하기가 너무 싫어서... 홈트레이닝만 하고
최대한 덜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 이때 굶는게 아니라
진짜 배고플 때 밥을 먹는데 최대한 천천히 먹으면서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으면 바로 섭취를 중단했답니다
배부를 때 그만먹는게 아니라요

마지막 사진은 오늘 4/11일 사진입니다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요.. 몸 라인도 아직 잡혀있지않고 몸이 좌우로 불균형하기 때문에 요즘엔 요가를 하는 중입니다! 팔 근육량도 생각보다 너무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