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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린J
  • 초보2018.06.10 09:001,507 조회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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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도전! 복근 운동도 함께..!
30일 도전 시작: 78.3kg - 왼쪽 사진
한달 후: 74.9kg - 오른쪽 사진
감량: 3.4kg

도전 내용: 애플 힙, 복근 만들기, 플랭크, 하루 2L 물마시기

이번 30일 미션은 4가지를 한번에 하려고 욕심을 내서 많이 힘들었었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운동미션을 끝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하루하루 양쪽을 번갈아 가며 개수를 늘려가던 덩키킥이랑, 복근만들기에도 있어서 중복이 되었던 플랭크를 하루에 두 번씩 해야 했던 운동량이 막판에는 엄청 힘들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플랭크는 끊어서 여러번 이어하는 것으로 미션을 완수 할 수 있었습니다.

직업상 문제로 인해 물도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고 했지만 중간중간에 3일정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허나 물 마시기를 60일 정도 하다 보니, 이제는
제 몸이 물을 찾게 되는 같아요! 다이어트 전에는 하루 500ml도 채 안마셨는데, 이제는 물 마시는 일이 많이 수월해 졌습니다! 당연히 매번 지난 다이어트 할 때 마디 찾아오던 변비도 이번에 하루에 물 2L이상 마시면서 부터는 못느꼈어요!
따로 식단 조절은 안 했어요 혼자 유학생으로 스위스에 있으면서 매번 스스로 현미밥을 해 먹는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대신 길거리에 널린 맛있는 빵들, 피자 파스타 같은 탄수화물을 눈물을 머금고 일부러 멀리했어요. 대신 야채랑 고기등 단백질 위주로 최대한 열심히 먹었는데 하루 마시던 물의 양 때문에 그 마저도 ‘다신’에서 정해준 제 적정 칼로리 양을 맞추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었어요

살면서 제 삶에는 없을꺼라 생각 했던 단어 ‘복근’ 한번 가져 보겠다고 이렇게 복근 운동을 죽어라 열심히 했던 적도 없었던거 같아요! 30일이 지나면 복근이 짜잔 하고 생겨날 줄 알고 일부러 중간에 사진도 찍지 않고 부푼 기대만을 가지고 매일매일 열심히 했습니다😒
사실.. 이번 후기를 위해 제 사진을 찍어보고는 약간의 실망도 했어요.. 복근 만드는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사진에는 그림자 때문에 복근처럼 보이지만 아직도 물렁한 살들이 만져진답니다 😩
정말 그 힘든 운동들을 뒤로 하고 복근을 만들어 내신 분들 존경합니다!!!

그런데.. 지금 후기쓰다가 저도 조금 놀랐던 것이...!
제가 입은 바지의 모습이 조금 달라졌어요! O.o
항상 운동할 때 입던 바지라 잘 못느꼈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이제야 바지가 좀 편안해(?)진 느낌입니다! 몸바디사진의 중요성을 또 느끼네요!
지난 30일 동안 흘린 땀이 그리 헛되지는 않았나봐요!

남들과 같은 드라마같은 큰 변화는 저에게 없었습니다..
(한달안에 10키로 이상씩 성공하신 분들은 어떻게 하신거죠?🙄)한달만에 복근이 생겼다거나, 힙이 바짝 업이 되는 일도 아직은..없었습니다^^;
직업상 외출 시간이 많은데 어쩌다 하루 평소보다 조금 더 먹었다고 1kg 이상씩 늘어나는 것은 일도 아니었습니다!( 오차가 생길까봐 일부러 매일 같은 시간에 몸무게 체크했었거든요..)

다만 천천히 기어가는 달팽이처럼 꾸준히 ‘다신’의 도움을 받아 운동 했던것이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지금의 이런 꾸준함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또 새로운 미션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 도전은 계속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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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린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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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아린J
  • 06.21 16:21
  • 빨간토깽이 그러니까요.. 쉽지 않네요..
    다만 금방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온다고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님 댓글에 다시 힘을 내봅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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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빨간토깽이
  • 06.21 07:35
  • 복근...그거 한 번이라도 갖고 싶죠??
    저도 님 말씀처럼 금방 생길 줄 알았는데...그렇지 않은가봐요~
    그래도 한 번쯤은 갖고 싶넹요~^^
    우리 홧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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