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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제스
  • 정석2018.06.15 21:34145 조회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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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터진다..
솔직히 살 빼려는 큰 이유가 없다는것때문에 다이어트가 안되는것같다..

누구 보여줄사람도 없고 옷에 욕심있는것도 아니고 집순이라 어디 나가는것 자체도 별로 안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살은 왜 빼야하는지 모르겠고 건강은 안좋고 근데 살을 뺐을때도 내장지방이나 혈관건강은 좋아졌을지 몰라도 우울증이 극심해 매일 자살생각하고 밤마다 울고 약 반년정도 무월경에 머리 다 빠지고 폭식과 먹토를 번갈아하다 결국 요요와서 4개월동안 10키로빼고 그로부터 4개월만에 도로 원상복귀ㅋ
무월경은 해결됐는데 너무 크게 데인데다 심적으로 쪄있는 상태가 편한데 몸은 또 무겁고 옷도 다시 안맞고 근데 빼고픈 의지는 별로 안들고.. 없는 생활비 쪼개 비싼 운동 등록해두면 뭘해 가질않는걸..

워낙 타고난 대식가에 먹는걸 좋아해서 웬만한 남자들보다 잘먹는지라 아무리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챙겨먹고 살을 뺐었어도 양이 채워진적이 정말 없었다 위가 줄어든다는 말은 내게 해당X

159에 62.
다시 시작해야 하지만 용기보단 의지가 없다
대체 뭘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거지..
스스로에 대한 역겨움만 매일 키워나간다

지금도 배가 전혀 안고픈 상태로 뭔가 먹고싶다는 생각때문에 샌드위치 3개에 김밥한줄 먹음
약은 효과 본적없어서 한두번 먹어보고 안먹었었는데 식욕억제제 처방받아봐야겠다

뭔가 살을 빼야하는 자극제가 생겼음 좋겠다 예를들면 입금이라던지ㅋ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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