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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햐니ㅣ
  • 초보2018.06.29 16:36192 조회0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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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9/18.06.21 인바디 비교

다이어트한지 1년하고 4개월 됐네요.

저는 고무줄 몸무게가 엄청 심해서 4번 정도 다이어트(매번 20kg정도 감량)후 요요가 왔었어요.
키는 163, 나이는 28세 여자에요. 인생 최고몸무게로 80kg찍었었네요. 어릴때 다이어트 할땐 그냥 주변서 하도 빼라고해서 스트레스받아 뺐어서 빼고나서도 전혀 행복하지 않아서 요요도 금방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동안은 스피닝, 스쿼시 같은 유산만하구 근력은 아예 안했었거든요.. 그래서 요요도 빨리오구, 눈바디로 봐도 딱 그 몸무게 같아보이고, 옷도 허리는 늘 29~30인치 였어요.

지금도 아직 다이어트 진행중이구요. 처음에 웹툰 다이어터 보면서 식단일기를 나도 적어보자 해서 다이어리에 적었는데 안가지고오면 까먹고 그래서 다신 어플 설치하게 됐어요. 다이어트를 한다고 적게먹는데 왜 안빠지나 식단을 적어보니... 별로 먹었다고 생각하지 못한것까지 엄청나게 먹고 있었더라구요;,,, 식단일기가 왜 중요한지 그때 깨달았어요.ㅋㅋㅋㅋ

저는 다른분들처럼 단백질이나 현미밥같은 식단관리는 잘 못했어요.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는 순간 다이어트가 스트레스가 되어버려 또 반복될 걸 알아서요.. 초콜렛, 과자, 빵, 고기 뭐 먹고싶음 다 먹었어요. 앉은자리에서 양껏(배터져서 헉헉거게 먹어야 만족했어요) 몇인분도 먹었던 과식, 폭식 습관을 제일먼저 버렸어요. 식탐이 워낙많아 먹을게 있음 새벽에라도 꼭 다먹고자야 안심했었는데 가족들에게도 얘기해서 그날밤엔 참고 먹고싶은 고칼로리 음식은 다음날 아침에 먹었어요 ㅋㅋㅋㅋ

식사나 간식이나 1/2나 1/4정도만 먹고 만족하는 습관으로 바꾼게 전부에요! 허기지는건 밥먹기전에 야채나 과일, 두유같은걸 먹고나서 밥먹으니까 덜먹어도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라는데 저는 먹을거 다먹고그래서 아직도 뺄 체지방이 많나봐요 ㅋㅋㅋㅋ

남들처럼 드라마틱하게 확빠진건 아니지만 습관을 바꿔가며 천천히 변화되는 제 몸과 옷사이즈들로 다이어트의 재미를 알아가고있는 요즘입니다. 예전엔 무조건 앞자리를 5로 만들거야!! 했다면 요즘엔 줄자랑 더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매달 셋째주 금욜마다 사이즈를 재서 기록해요!(인터넷으로 옷살때 필요하기도 하더라구요)

유산소만 하다보니 살쳐짐도 생기고, 근력도 부족하고, 체력도 한정적이구요.. 또 팔뚝이나 허벅지 안쪽, 뱃살같은데도 빠지는게 되게 한정적이더라구요. 어느순간 2시간씩 해도 별로 힘들지도 않구요ㅠ 그래서 다신 어플보며 홈트로 근력을 하기시작했어요.

큰덩치 숨기려 웅크리던 습관때매 망가진 몸균형도 좀씩 잡히고, 옷을입어도 좀 더 예쁘게 태가 나는거보며 근력도 재미가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마일리사일러스나 레베카루이즈 언니들거 보고해요! 팔, 다리, 복근, 등 하구요. 옆구리는 티파니 허리운동으로 해요. 비포 애프터 사진으로보면 엄청 몸이 달라졌지만 아직 남들에게 보여줄만큼의 애프터가 아니라 사진대신 인바디로 올려요.

흑백 인바디사진이 다이어트 시작하고 1달경과해서 빠진게 저정도..ㅎㅎ..;; 컬러가 최근 잰거에요.

이제 겨우겨우 보통 체격 범주에 들어와 다른 날씬탱탱한 분들에게 견줄 상황은 아니지만 식이요법 힘드신 분들은 저처럼 조금씩 식습관만 바꿔도 장기적으로 보면 변화 할 수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다이어트 하시는 모든분들 ! 가장 좋은건 유산소 근력 식이를 철저히 지키는거지만 그게 너무 힘들다면 각자만에 방법도 있는것 같아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저도, 다른분들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치까지의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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