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 주부A
  • 초보2019.01.07 12:01254 조회0 좋아요
Q.연말에 매일매일 과식했더니 한달새 7키로 증가
감사합니다. 이미 해결된 고민입니다.
참 절망스럽네요

다이어트를 17년 추석 연휴 끝나고서부터 시작해서 (154cm/52kg) 1년동안 천칼로리 내외 섭취로 식단 엄격히 조절하고 운동도 단 하루도 빠지는 거 없이 매일 한두시간 해 왔었어요.

18년 2월에 43.5kg까지 감량했었고요, 근력 운동량 늘리고 일반식으로 슬슬 바꾸면서 하절기에 45-46kg 유지했었어요.

그러고 동절기 되면서부터 번아웃이 와서 몸이 축축 처지고 운동 소홀히 하기 시작했어요. 마지막으로 체중 쟀던 저번 12월 7일에 48kg이었어요. 그 뒤로 계속 과식, 폭식만 줄줄이 했습니다.

입이 한 번 터지니 겉잡을 수 없이 음식이 계속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한 음식을 다 먹으면 자연스레 또 다른 음식을 찾고 있고 또 그걸 먹으면 또또 다른 음식을 찾아 먹고 있고... 포만감이 안 들어요 앉은 자리에서 2천칼로리는 먹는 게 기본이었구요 거의 매일을 3-4천칼로리는 섭취한 것 같습니다 원래 단 것도 안 좋아해서 거의 안 먹었는데 빵 과자 초콜릿 매일 먹었어요.ㅠ 몸안의 뭐가 고장나기라도 한 듯이 말예요.

요 한 달을 그렇게 지내고 무서워서 체중은 안 재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신년도 됐고 하니 다시 마음 다잡고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오늘 체중을 쟀는데... 54.6kg가 되어있네요. 재작년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보다 더 나가는 무게예요. bmi 입력해보니 과체중 뜨네요. 1년 전엔 저체중이었는데...

50kg는 당연히 넘으리라는 건 어느 정도 각오는 했는데 이 정도까지 찔 줄은 예상 못 했어요. 충격 받아서 운동 나가려다가 지금 누워서 멘붕하고 있네요ㅠ

다시 목표를 43kg대로 잡고 작년처럼 하고 싶은데 작년의 그 충만했던 의욕과 에너지는 온데간데 없어진 것 같아요 작년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은 인간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요...

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주실분 안 계실까요?ㅠㅠ
전처럼 천칼로리 내외로 다시 식단 시작하면 어느정도는 돌아오겠죠?ㅠㅠㅠ 우울합니다 진짜...

프사/닉네임 영역

  • 주부A
  • 다짐을 등록 하세요!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2014.07.28 배너 추가

댓글타이틀

댓글 (3)

등록순최신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다신
  • ssoma
  • 01.07 14:27
  • 이렇게 리바운드된 체중의 편차가 큰 원인부터 해결하심이 좋을 듯 보이는데...
    우선 돌아 예전 관리하던 모드로 돌아 가시되 하절기에 허셨던 걸로 돌아가시고 먹는양에 대한 고민을 좀 해보심이 맞겠다 싶어요. 섭취 열량이 운동량에 비해 많이 부족했겠다 싶은 느낌이 들어서...

    요요라는건 운동을 하고 안하고 차이로 오고 안오고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냥 우리가 몸 관리를 하지 않게 되면 반드시 오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 지치지 않게.. 먹는것부터 잘 챙겨 드시고 알맞게 운동하세요.
  • 답글쓰기
다신
  • ssoma
  • 01.08 00:49
  • 주부A 기본적으로 부족했던건 식단이었다 보고요. 운동량은 상대적으로 많았다 보고요. 먹은 열량에서 운동으로 소비한 열량을 뺐을 때 기초대사량은 남아 줘야 몸이 버티는데... 그걸 자꾸 뺐어 쓰시니 힘이 부치잖아요. 그런저런 이유로 폭식만 더하게 되고... 왠지 느낌상 이부분도 잘 알고 계실꺼 같고....적당량 잘먹고 알맞게 운동하라는 말밖에는 드릴말이 많지는 않네요.
  • 답글쓰기
초보
  • 주부A
  • 01.08 00:45
  • ssoma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지난 하절기 땐 하루 약 1000칼로리 내외로 음식 섭취하고 운동으로 500-600칼로리 소모했었어요. 그땐 뭐에 씌었던 건지 운동 단 하루도 거르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 못 하겠고 다시 식단 다잡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운동하는 걸로 다시 관리 시작해야겠어요. 사실 어찌해야 할지 답은 대강 알고는 있었는데 다른 분 입을 통해 객관적으로 듣고 싶었나 봐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글쓰기

이전/다음페이지

1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