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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꼭
  • 초보2019.01.28 13:50292 조회0 좋아요
Q.체중감량후 유지 어떻게 하나요?
감사합니다. 이미 해결된 고민입니다.
제가 일년 몇개월쯤 전에 8-10kg을 감량했었어요
단기간에 뭐 다이어트 약 같은거 섭취해서 뺀게 아니라 몇달에 걸쳐서 매일매일 운동하면서 저녁은 단백질 위주로 먹고 그렇게 뺐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들어오고 술자리도 많이는 아니지만 가야할때는 갔고 점심도 어쩔수없이 매일 밖에서 먹으면서 12kg이 1년도 안되는 시간 동안에 그냥 쉽게 쪄버리더라고요
제 주위에 보통의 사람들은 다 그렇게 먹고싶은거 먹고 살던데 살이 안찌고 자기 몸무게를 유지하잖아요?? 근데 저는 왜 찐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러면 다이어트 한 사람은 평생 다이어트 하면서 살아야 유지가 되나요...? 체중감량이 끝난 후에도 평생 먹고싶은거 참아가면서 하기싫은 운동 해가면서 사는건 너무 힘들거같아요..ㅠㅠ
혹시 다이어트로 큰 체중감량 후 유지하고 계시는분 있으시면 팁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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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6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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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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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ssoma
  • 01.28 15:02
  • 요요라는건 결국 관리라는걸 멈추면 반드시 옵니다. 예를들면 예전에 운동을 그렇게 많이 했던 안정환씨나 황영조씨.. 우리가 알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을 보시면 예전의 식급관 유지하면서 그만큼 소모하던 운동을 멈추었기에 체중이 불어난 것이거든요. 즉.. 먹는것과 소비하는 것의 관리를 멈추면 그래서 먹는양보다 소비하는양이 줄면 체중은 당연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마시애린 말씀처럼 기본적으로 열량소모를 많이 하는 선천적 체질을 타고나지 않은 이상(이런 분들도 관리가 안되면 배만 뽈록 튀어 나와요^^) 평생 내 몸의 관리는 해야하는 것이죠.
    그래서 다이어트라는 이유로 즉 체중을 줄인다는 이유로 먹는거 줄이고 운동 많이 하는게 좋은게 아니라는 거에요. 그 런류의 관리는 수행자 자체에 고통처럼 인식이되고 실제로 힘들기에 장기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평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시라고 안내를 드리는 것이구요.
    그럼 평생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평생 할 수 있는것인지 알아야겠죠. 우선 먹는거 적당량 먹는 습관을 가지세요. 3끼 일반식 잘 먹는 것만으로도 하루 필요한 열량과 영양분 공급은 가능한데 굳이 다이어트식이니 저탄수 고단백 식단이니 그런걸 해야 다이어트 하는것으로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계시죠. 그러나 어느 순간 그 귀차니즘으로 그 관리를 멈추면... 요요라는것과 만나게 되는거에여. 운동도 마찬가지에요. 다이어트니까 운동 겁나게 많이 하시려고 하는데 하루 30분 정도만 꾸준히 해 주어도 운동량은 충분합니다. 그 내용을 어떻게 채우고 얼마나 성실하게 임하냐가 문제지 실제 30분 만으로도 소비할만한 열량 뽑아내는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그러니 특정부위 운동만 주구장창 할게 아니라 몸 전체적인 균형을 보면서 운동을 해주시기만 하면 되는거에요.
    자연인님 말씀처럼 습관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체중에 메달려 그것만 볼게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유지라는걸 생각해서 내 몸을 건강하고 강하게 만드는 습관을 장착하시는게 더 중요해요. 그 습관이 장착이 되면 체중은 자연스럽게 줄게 되어 있고 자연스럽게 유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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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46꼭
  • 02.08 15:30
  • 마시애린 저랑 공감대를 형성할수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힘이 돼요..ㅠㅠ 아직 다시 찐살을 빼지도 못했지만 다시 빼고나서도 관리 잘해서 마시애린님처럼 아예 살찌는 음식들이 땡기지 않을때까지 열심히 관리 해야겠어요ㅠㅠ 단기간에 혹독하게해서 빼고 그후론 다 먹어도된다는 생각이 잘못됐던거 같아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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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2.08 14:57
  • 46꼭 저도 어릴때 비만이었어서 지금 어느정도 빼긴했지만 날씬으로 가기에는 몸에 오래붙어있던 지방이 아직 너무많네요ㅠ다이어트=식습관개선 및 운동습관 형성이란 측면으로 가야할거같아요. 저로 예를들면 전에는 삼겹살,곱창,과자,아이스크림 이런 대표적인 살 잘찌는 음식들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냥..그닥 땡기지않아요 식사량 자체도 많이 줄어서 조금만먹어도 배가부르고(천천히 꼭꼭씹어먹으니 더그런거같아요) 이런게 형성이되니 힘들지않아요 친구만나고 술마시고 해도 안주는 최대한 조금.. 이렇게 적응하며 살아야죠.ㅜ
    진짜 먹고픈거 맘껏 먹는사람들 예를들어 먹방비제이 중에선 정말 체질이 안찌는사람도 있겠지만 아닌사람들은 운동 엄청 해서 유지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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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46꼭
  • 02.08 14:50
  • ssoma탄력원츄마시애린 다들 제고민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길게 답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세분다 채택해드리고싶은데 채택이 한분밖에 안되네요ㅠ 정말.. 맞는말이지만 괜시리 억울해지는 얘기네요ㅠㅠ 저도 모태 마른몸매로 태어나서 먹어도 살안찌는 그런체질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애기때부터 통통했고 단 한번도 말랐던적이 없어서 과연 나란 인간이 살이 빠지긴하나.. 말라질수있긴하나 싶네요 다시 찐살을 아직 빼지도 못했는데 빼고나서도 평생 관리하고 살아야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의욕이 막 떨어져요ㅠㅠ 이러면 안되겠죠?ㅜㅜ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결국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란 말이 맞는거였네요.. 꾸준히 관리해야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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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탄탄원츄
  • 01.28 14:43
  • 전 작년에 식단개선전에 운동은 숨쉬는거랑 걷기만하면서 22년동안 47~49 유지를 했어요. 그러다가 42살이 되 무릎쪽이 쳐지기 시작해서 식생활을 개선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전 하체쪽에 체지방이 많았다는 거...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10개월동안 8kg 빠지고 지금까지 유지중이에요. 그렇다고 제 식단이 다욧트 식단이거나 저열량 음식이 아니에요. 그냥ㅊ10개월동안 가공된 거 적게 먹고 건강하게 먹으니까 그냥 빠지더라구요. 운동은 30분정도..참고로 다욧트의 원래 뜻은 살빼는 게 아니고 건강한 식생활이랍니다. 하루 섭취량을 지켜주면 먹고 싶은 것도 먹을 수 있어요. 참다 먹으면100% 포식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전 대학생때도 술을 안마셨어요. 마시기 싫으면 위에 구멍났다고 얘기하시고 거절하세요. 18살부터 30살까지 저도 계속 외부 음식을 먹었습니다. 음식 선택을 잘 하시고 과식 포식만 안하면 유지가 되요. 예를 들어 버거먹을 땐 단품으로 주문을 하고 탄산름료 대신 무가당 홍차로....요령껏 하심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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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1.28 14:26
  • 저랑 비슷한 경우이시네요.저도 약 1년반동안 10키로를 뺐는데, 다이어트를 멈추고 술에 고칼로리 안주를 매일 먹어대니 6개월만에 도로 쪘어요. 찔수밖에 없긴했죠.. 애초에 10키로 빼기 전에 쪘던 이유도 술과 안주였기 때문에..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안찌는사람들은 그냥 그게 그사람의 한계치이거나(이 말은 무슨뜻이냐면 제가 6달동안 10키로가 찌고 그 이후에도 몇달간 먹고픈거 먹으며 지냈는데도 일정무게? 이상은 잘 안올라가긴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적게먹는다거나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거나(타고난 대사량이 높은경우. 이건 그냥 축복) 겠죠.
    그게아니라면.. 술을 자주 마시고 고칼로리 안주를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 사람이라면 관리는 평생 해줘야해요
    그렇다고 술, 안주를 즐기지 말라는건 아니에요. 일단 운동은 진짜 꾸준히 해야하고요, 몸이 적응할 시간을 줘야해요. 먹고싶은것은 즐기되 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하고요.
    참 어렵기도 하고 괜히 억울한 얘기죠.. 근데 어쩔수 없더라고요.
    대신 평소에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본인만의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들여야해요. :)

    아 제가 찐 얘기까지밖에 안했는데.. 여튼 반년만에 10키로가 찌고 반년 더 지나서부터 다시 다이어트 돌입해서 현재 7~8키로가량 빼고 저는 기한없는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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