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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가얼마안남은다이어터
  • 초보2019.02.02 22:09266 조회0 좋아요
Q.고쳐지지 않는 폭식증 저 정말 어떡하죠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번 다이어트를 다짐할땐 굳게 다짐해요 그렇게 된 식단조절도 길면 3주 짧으면 이틀? 이 정도가 끝이고 저녁 어느 날을 잡고 군것질 (예를 들어 붕어빵,떡,케이크 등) 내가 좋아하는 밀가루가 너무 먹고싶어 하나만 딱 먹고 끝내자하고 한번 먹기 시작한 순간 배불러서 배가 터질 것 같아도 계속 계속 먹어요 정말 계속 계속 먹어요 내가 이 정도로 먹는 걸 좋아했나? 싶을정도로 막 들어가요 몸으로.. 이 날 아니면 못먹어 하면서 또 먹고 또 먹고.. 계속 먹어도 먹는 게 생각나고 오늘도 아이스녹차단팥빵 한번 먹기 시작한 순간 크림스파게티,소시지,초코찹쌀도너츠,베이컨치즈머핀,초코에몽,쿠앤크 등 이 모든걸 바로 한번에 먹어버립니다 정말 미치겠어요 평소 다이어트를 안할땐 이렇게까지 먹을 걸 좋아하지않아서 식탐이 많은 애들을 보며 왜그러는거지 했는데 지금은 폭식증을 가진 순간부터 배불러서 토나올때까지 먹는 저를 보고 너무 한심스럽고요 제 자신이 밉고 싫어요... 게다가 또다른 문제점은 이걸 다 가족들 몰래 아무도 모르게 먹는다는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매일 제가 뭘 먹을때마다 너 다이어트 한다며,돼지,살 좀 빼야겠다,나보다 날씬하지도 않은게 등등 다이어트에 관한 말을 시도때도 없이하며 저한테 다이어트하라할땐 언제고 먹을거 있으면 저한테 와서 빨리 먹으라며 ㅇㅇ이가 안먹으면 누가 먹냐, 안먹는다고 계속 거부하면서 방에 있어도 계속 제 이름을 부르며 평소 모습이랑 너무 다르다고 하며 저를 매일 유혹하는 가족들.. 결국 너무 스트레스받아 엄마랑 크게 싸우기도 했는데 이주일동안 말안하고 지내다가 제가 먼저 사과하고 그때랑 달라진거 하나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부모님,언니들에 눈을 피해 폭식증이 있는 날엔 밖에서 이만원정도 먹을거에 다 쓰고 집에 들어와선 하나도 안먹은척 다이어트하는척 매일 안먹는다고 방에서 나가지않아요.. 정말 한심하죠 식단조절도 일부로 요요를 위해 혹독하게 하지않고 아침 오트밀죽 점심 일반식 반 저녁 고구마,삶은 계란,과일 몇개 이런식으로 먹고 있고 활동량도 많은 편인데 이상하게 폭식증이 고쳐지지않습니다 미치겠어요 고등학생이 되면서 살이 급격히 쪄 51키로로 늘어나버린 몸무겔 48키로로 만들고 싶은 제 욕심이 그렇게 큰 걸 까요..? 대체 뭐가 문제인걸까요..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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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마시애린
  • 02.03 22:12
  • 저는 린주님과는 또 다른얘기를 해드릴게요
    다이어트=먹고싶은거 못먹고 식단을 절제하는것 이 아니에요
    건강한 식습관, 운동습관을 만드는게 다이어트에요
    한번먹을때 많이먹게 되는게 지금아님 못먹을거야 다시 식단조절 해야돼 이런생각 때문이 크실거에요
    다이어트라고 빵 간식 못먹는거 아니에요
    적당한양으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먹으면 욕구 해소가 되어서 폭식증 고칠수 있어요
    식단절제로 살빼려고 하지말고 운동습관을 들이세요
    저같은경우에도 살 쪘을때 집에서 엄청뭐라했어요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본인만의 길을 가세요
    전 9월말부터 약 7~8키로를 뺐고 지금도 진행중인데 오늘 빵도먹고 초콜렛도 조금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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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린주*
  • 02.03 00:30
  • 근본적인 마음의 문제부터 돌아보실 필요가 있네요. 폭식의 원인을 가족에게서도 찾을수 있고 본인에게 너그럽지 못한 자신에게서도 찾을수 있네요. 48키로가 본인에게 왜 중요한가요? 51키로면 돼지고 48이면 사람인가요? 저는 158에 52키로입니다. 66키로일때 제외모가 싫어서 시작했지요.
    본인이 다이어트를 왜하고 싶은지 왜 폭식을 하는지.. 생각해보시고 본인 몸에게 배려를 하세요. 폭식하는것도 본인을 괴롭히는거예요.
    스스로 먹어놓고 본인을 책망하는것은 중단하시고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요청하세요. 드시는것에 대해 거부감 갖지마시고 그냥 드세요. 대신 운동을 하세요.
    운동은 힘들고 어려우니 쉬운 굶는걸 하려는 마음부터 고치세요. 굶는것도 어려운거예요. 느껴보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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