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생 다이어터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무려 7키로가 쪘네요,, 누군가에게는 7키로겠지만 적어도 현재 다신을 이용하고 있는 다이어터 분들께는 7키로가 결코 가벼운 숫자는 아닐겁니다. 현재 인생 최대의 몸무게를 달성하고 저번달부터 매우 철저한 다이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이번주 일요일에 생리가 터졌습니다. 일주일을 다 채우는 저는 다음주 일요일 그니까 2일뒤에 생리가 끝날겁니다. 3일 뒤에는 황금기가 시작되니 운동량을 배로 늘릴 생각이었죠. 후 멍청한 생각이었네요. 왜일까요?
왜냐면 바로 3일 뒤가 개학이기 때문이에요. 이게 뭐가 문제냐고요? 저는 고2입니다. 또한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는 기숙사생입니다. 고로 학교 규칙상 오전 8시 20분에 등교를 오후 11시 50분까지는 의무 야자를 그 이후에는 선택적 야자를 해야합니다. 정말 운동량이 땅으로 파고드는 소리가 들리세요..? 저는 매우 잘 들립니다ㅠㅠ 또한 제가 1년간 이 생활을 해온 결과 밤12시만 넘어가면 배가 너무 고파요ㅠㅠ 이렇게 움직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앉아서 공부만 하니 먹어도 먹어도 쉽게 기력이 회복되질 않네요. 그러다보니 더더 먹기만 하고 있고요. 이렇게 구구절절한 사연의 이유는 다음주 개학과 동시에 시작되는 황금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간식이 필요해서 입니다. 운동 시간은 틈틈이 만들어보겠지만 학교 매점과 기숙사 새벽 라면냄새를 이길 수 있을만한 간식이요!! 이런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통밀당 간식 체험단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