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갈수록 뼈는 점점 약해지면서, 골다공증이나 관절염 등에 대한 위험은 커져만 가죠.
그래서, 뼈에 좋다는 음식들을 챙겨 먹기 시작하는데요, 칼슘만이 뼈 건강을 지켜줄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뼈에 도움이 되는 것은 칼슘뿐 아니라 비타민들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어떤 비타민이 뼈에 도움이 되고, 또 어떤 음식을 통해서 섭취할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꼭, 잊지 말고 챙겨 먹길 바래요!
1. 비타민C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만드는 비타민이 아니에요.
무언가를 먹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비타민인데, 우리는 비타민C가 피부 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고 있죠.
그 이유는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주기 때문인데요, 콜라겐은 피부를 포함해서 근육, 뼈, 연골 등에 있는 단백질이에요.
비타민C는 이 콜라겐이 계속해서 합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뼈가 튼튼해질 수 있게 해주고, 골밀도가 떨어지는 갱년기나 폐경기의 여성들의 무기질 함량을 높여 뼈 건강을 지켜주어요.
주로, 비타민C는 채소나 과일에서 섭취할 수 있는데요, 귤이나 레몬, 피망, 딸기 등에 많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비타민C가 들어있는 음식은 칼슘이 많은 음식과 먹었을 때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비타민B12
비타민B12는 뼈를 만들거나 뼈의 기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에요.
미국 한 연구기관에서 남녀 2,6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혈중 비타민 B12가 낮은 사람들은 관절의 밀도가 낮았다고 해요.
게다가, 골다공증의 예후도 보여, 뼈 건강이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죠.
그리고, 비타민B12는 적혈구를 만들어 빈혈을 예방해주기도 하므로 빈혈까지 있는 분들이라면 꼭 챙겨 먹어야 해요.
그럼 비타민B12는 어떻게 섭취할 수 있을까요?
비타민 B12는 돼지고기나 소고기와 같은 각종 육류, 달걀, 유제품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3. 비타민D
비타민D의 역할은 뼈에 칼슘이 잘 흡수될 수 있게 도와주어요.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엉덩이 쪽의 고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골다공증이나 골연화 같은 질환의 위험성을 높여요.
또, 무기력증이나 우울증 완화에도 비타민D의 역할이 큰데요, 비타민D를 흡수하려면, 먹는 것보다는 햇볕을 쬐는 것이 좋죠.
햇볕을 쬐면, 비타민D가 합성되면서 칼슘이나 인의 농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어요.
하지만, 생활방식으로 햇볕을 쬐는 것이 어렵다면, 버섯이나 고등어,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을 먹어주면 좋다고 해요.
4. 비타민K
뼈에 함유되어있는 주 단백질 중, ‘오스테오칼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이 만들어지는데 비타민K가 큰 역할을 한다고 해요.
네덜란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기 여성 70명에게 3개월 동안 매일 1mg의 비타민K를 주입했더니 칼슘 손실이 확실히 줄어들었다고 해요.
비타민K가 확실히 골밀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실험 결과죠.
그리고, 비타민K는 뼈 건강 외에도 혈압을 조절해, 심혈관이나 뇌혈관의 건강에도 좋다고 해요.
비타민K를 섭취할 방법은 청국장이나 요구르트처럼 발효된 식품을 먹어도 좋고, 양파나 케일, 시금치에도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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