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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욧성공쓰
  • 초보2019.12.07 18:09201 조회0 좋아요
Q.숫자 강박이 심하게 생긴 거 같아요..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3월부터 전공관련한 시험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했던, 다시 시작한 학생입니다. 예체능 쪽이어서 키 155에 몸무게를 처음에 40으로 목표를 두고 다이어트를 했어요.
최대 43까지 뺀 적이 있는데 항상 몸무게를 측정하다보니까 숫자에 완전 강박이 생겼어요. 지방흡입빼고 다 해봤네요... 헬스, 필라테스, 하루에 15000걸음 이상 걷기(약 2~3시간), 커브스, 식단, 굶기, 간헐적단식, 다이어트한약, 심지어 먹토까지... 누군가 제 몸무게를 잰다는 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폭식했다가 먹토하는 것도 한참을 반복했어요...10월 중순 시험 다 끝나고 못 먹던 피자, 치킨, 크림빵 등 미친듯이 먹었는데 주체가 안돼더라고요. 배가 찢어질 것처럼 먹고, 심지어 허리까지 아프게 먹고 또 먹어도 배가 고팠어요. 한 달간 거의 8키로가 한번에 찌더라고요. 마지막에 다이어트 한약을 먹다가 시험끝남과 동시에 한약이 다 떨어지면서 급 요요가 왔었어요. 붓기까지 다 합쳐져서 53 찍고 놀라서 다시 다이어크 시작하면서 요즘엔 48~49까지 조금 빼긴했는데.... 이제는 건강하게 다이어트가 하고싶은데 무게 강박이 나아지지가 않아요. 오늘도 하루온종일 배도 안 고팠다가 저녁 5시부터 30분간 첫 끼를 저녁으로 먹었는데 밥은 세수저를 먹었거든요. 근데 점심에 가족들이 먹다 남긴 허니콤보치킨이 있길래 4조각 같이 먹었거든요. 그러고나니까 또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살 찔 것 같고.... 좀 무서운 기분이에요. 배가 너무 고픈데도 무서워서 못 먹거나 토하지는 않는데 막상 하루에 한 끼, 많아봤자 2끼 먹는데도 그냥 죄책감이 막 들어요. 저는 키가 작은 편이라 전처럼 44~45까지는 그래도 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이런 죄책감이나 마음이 좀 나아질까요... 운동도 하는데 요즘엔 플랭크랑 홈트를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안먹는데도 무게가 전에 비해 더디게 빠지는게 보여서그런지 더 마음이 불안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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