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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IET@주이어트
  • 정석2020.03.24 17:33169 조회0 좋아요
다이어트 4주차
45.7을 찍고 이틀사이에 47로 뿔었다.
PMS가 왔기 때문에.. 초콜렛도 먹고 과자도 먹고 마카롱도 먹고

하지만 걱정이 되진 않는다. 나는 금방이라도 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그냥 포기한듯한 막연한 자신감이 아니라 나의 유능감을 믿어주는, 나를 믿어주는 그런 마음이다.


그리고 한 끼 먹을때도 포만감이 있고 맛있게 먹고싶은 마음이 커서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건 내가 점심 도시락으로 싼 라자냐.
닭가슴살을 볶고 위에 토마토 소스, 애호박 큐브사이즈로 볶고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전자렌지에 돌려서 보온병에 주르륵(?) 올렸다.
다노티비에 나온 레시피인데 간편하고 존맛이라 해먹기 쉽다.


이제 퇴근시간이 다가온다!
이따 홈플러스 가서 캡슐 무염버터를 왕창 사고 올거다.
나는 다행이게도 빵순이도, 밥순이도 아니다. 과자나 젤리를 좋아하긴 하지만 식감때문에 좋아했던거라 요새는 '하루견과'들의 다양한 씹는 맛을 즐기고 있다. 어렸을때도 밥보단 반찬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영상이나 사진들 보면 일짜팔뚝이돈데...😢 아 그리고 하루견과 개별포장으로 된걸 주문해서 먹는데 검지와 엄지로 옆으로 슥슥(?) 해서 집어먹는게 너무 불편해서 무인양품에서 종지그릇 사이즈의 통을 샀다. 전자렌지에도 돌릴 수 있다고 한다.

암튼 간식으로 견과류를 먹고 (캐슈넛은 키토식단에서 빠지던뎅 왜인진 모르겠다) 심심하다 싶을 땐 깔라만시 워터가 신맛이 찌인해서 뭔가 구미가 당길때 몇모금 마셔주면 싹 가라앉는 듯 하다.

물은 제작년부터 1리터이상 마시기 습관을 들여서 요새는 기본으로 1리터는 마신다. 원체 몸에 열감이 없는 체질이라 굳이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나에겐 1리터가 적당한 것 같다. 2리터 마시면 하루종일 더부룩하고 물중독 걸리는 느낌? 물먹다 토할거 같음.... 각자의 적당한 수치가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열빙어도 주문해서 빨리 먹고싶다.
열빙어 버터에 구워먹어야지

아그리고 이탈리아식 계란찜? 도 해먹고싶다.
마트가면 모짜렐라랑 버터 사야겠다.

채소 (시금치 파프리카 브로콜리 애호박 중 원하는 채소) 와 닭가슴살 버터에 굽다가 계란 풀고 휘적휘적 조금 굳는다 싶으면 치즈넣고 휘적휘적 밑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서 굽기


그리고 최근에 광양을 다녀오면서 3~4시간을 걸었더니 고관절이 고장난 느낌이었다. 이런고통 처음이야..ㅠㅠ 그래서 어제저녁 오늘 아침 미서원 고관절 운동을 해주었는데 훨씬 좋아졌다.
어제는 런지 100개, 오늘 아침엔 캐시 팔운동과 복근 50번 조졌다.

오늘 집가서 밥해먹고 9시에 운동해야겠다.
음.. 뭐하지. 오늘은 복근이랑 대퇴근, 중둥근을 조져야겠다.

오늘 아침에도 복근운동을 한 이유가 배에 텐션이 안들어가서 허리가 다시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복근 조졌더니 배에 적당한 텐션감이 다시 살아났다 ㅋㅋ

빨리 날씬해져서 거지같은 옷을 입어도 핏이 났음 좋겠다. 옷을 잘 안사는 스타일이기도 한데, 다만 뭘 입어도 잘 어울려서 맨날 입던 옷도 존나 힙해보여서 어디서 샀냐는 말 듣고싶다.

어떻게 하면 허벅지가 줄어들까 그 고민 뿐이다. 팔뚝도!

땀흘리는데는 흥미가 없지만 근육이 붙는 느낌과 지방이 떨어져나가는 느낌은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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