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으려고 어제 저녁 10시부터 금식을 하고 갔어요. ㅠㅠ

산부인과(B1)대기가 밀려 위내시경(B3)부터 하고 오라고해서 갔더니 거기도 밀려있어서 치과(3층)을 가라고... 치과는 5분만에 끝나고... 다시 위내시경(B3)으로 갔더니 점심시간이라고 한시 반에 오란다. 그래서 다시 (B1)산부인과로 가서 진료받고 병원 한구석에서 1시간 반을 졸다 깨다...;;

소화기내과 진료를 먼저 받기로하고 한 시간을 기다림...ㅠㅠ 아~~ 진짜!
그러고도 초음파 찍고 오라고 3층갔다 다시 B1층갔다 다시 2층!
완전 지친상태로 위내시경!
총체적으로 개짜증!!났지만 끝나면 맛있는 걸 먹겠다는 생각으로... 참아냈음.

pm 15:40 위는 양호하고, 쓸개에 2cm정도 되는 돌이 있는데 수술해서 제거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 안엔 다이어트는 안하는게 좋을거라고... 이유를 물으니 심한 다이어트는 돌이 더 많이 생기거나 크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그래서 느린 다욧을 하라고... 한 달에 1kg빼는...
그럼 돌을 당장 제거하자고 했더니 간수치를 내려놓고 해야 한다고...
일단 일 주일을 더 지켜보기로 했어욤.
암튼 나가서 맛있는 걸 좀 먹어야 겠다고 나갔는데...

죽...!!
맘은 한우를 치~익 구워먹고 싶었으나 또 속 뒤집어져 이 병원 응급실 오게 될 까봐... 참았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