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날 술먹으면서 친구들한테 바디프로필내가 얘기하다가 맘맞는 친구 한 명이랑 같이 운동메이트도 할 겸 하기로 해서 9월 30일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빠지고 운동했어요. 키로수는 많이 차이나지는 않지만 과한 식이조절 없이 먹을 거 먹어가면서 열심히 운동 중입니다. 가끔 헬스장에 개인운동복 입을 때 눈바디 사진을 찍는데 오늘 진짜 오랜만에 입어봤어요. 확실히 열흘 정도 차이인데 변화가 있어보이는 기분. 아직 고도비만이지만 운동을 하면서 몸에 대한 자신감이나 저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얻었어요. 대학생활 개차반같이 하면서 얻어온 살들 얼른 다 빼고 싶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