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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키로가정상
  • 초보2022.05.05 14:34304 조회2 좋아요
다이어트 중간점검 1

3월 16일- 74.4kg
5월 5일- 66.8kg

3월 18일에 코로나 확진받고 그 김에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지금껏 오래도록 많이도 먹었으니, 배도 줄일 겸 격리기간은 하루 천칼로리 안으로만 먹었습니당 운동은 당연히 하지 않았어요.
격리가 끝나고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이라고 하면 굉장히 거창해보이는데, 백수 생활하면서 집에만 박혀 있었기 때문에 걷기부터 시작했어요.
만보걷기와 함께 음식량은 1300칼로리정도로 섭취했습니다.
만보걷기를 하다보니 근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자잘한 근력운동 오분 정도 해줬어요.
그러다가 허리디스크 증세가 심해져서 만보걷기도 그만두고, 대신 허리나 관절에 무리없도록 하루 6천보 정도만 걸었습니다.
4월 17일부터는 음식량을 최대한 1500칼로리로 맞춰줬어요.

지금도 음식량은 1500칼로리 내외로 섭취하고
운동으로는 산책이 가능하면 한시간정도 산책하고 안되면 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3일에 한번은 홈트 간단히 십분정도 해줍니다.
운동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스트레칭을 기상직후, 산책 및 홈트 전후로 해주고 있기도 해요.
정말 기상 직후 스트레칭은 하루 활력이 달라져서 추천합니다. 그냥 침대에 누워서 스트레칭 시작하면 되니까 실패확률도 적어요.

음식으로는 제가 시간이 많다보니 직접 통밀빵 만들어서 아침으로 먹고, 닭가슴살은 그냥 먹기보다 덮밥이나 치킨랩 등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오트밀도 맛있어서 먹고 있구요!
물은 하루 2리터는 기본으로 먹습니다.

다이어트를 진행하면서 몸무게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지만
저는 몸무게 감량보다는 몸 건강을 우선시 한지라 그냥 흘러가는대로 뒀습니다. 그랬더니 잘 빠지더라고요? 관심 열심히 줄때는 언제나 실패했는데ㅎㅎ

다이어트 전에는 160cm 라는 키에 75kg, 아무것도 하기 싫고 늘 피곤한 상태였어서 최대한 침대에 붙어있는 백수였어요.
지금도 물론 백수에 키는 그대로지만 몸무게는 줄고 있고 몸의 피로도를 체감하는 것도 다릅니다. 침대가 좋긴 하지만 산책을 하는 것도 좋아졌어요.
비록 다이어트 기간이 한달 반 정도지만 과자나 치킨, 피자를 먹었을때도 예전만큼 맛있다고 느끼지도 않고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강박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해지려는 목표로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직 다이어트의 길은 멀지만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라 마음 편히 먹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최종목표는 55키로 정도인데 바뀔 수도 있어요ㅎㅎ 제 몸 상태를 보고 만족하면 무게가 더 나갈수도, 적을수도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엉망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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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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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작
  • 05.06 18:53
  • 화이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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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Elliebear
  • 05.05 22:22
  • 참기 힘드셨을텐데 대단하세요! 저도 좀 더 힘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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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뚱한나비
  • 05.05 18:30
  • 살빼기가 목표가 되다보니 마음이 급해지고 무리하게 운동량이 많아지고 나이도 있는데 관절...아직은 괜찮은데 ㅠㅠ마음한편엔 걱정도 있었네요.
    님의글 속어 건강해지기 라는 글에 꽃혀글 남겨요. 스트레칭..마음의 여유.. 도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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