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농사 지으시고 심지어 현미로 도정을 일부러 해서 보내주신 햅쌀(에 사둔 잡곡모음 섞어서)과 김장 열무김치, 같이 챙겨주신 멸치아몬드땅콩볶음이 너무 맛있고 고마워서 오늘 아침, 점심은 한정식 먹었어요. 대신 무게 재서 덜어먹었고요.
보내주신 분이 올케 어머니신데, 전 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안계셨는데 남동생 결혼하고나서 올케 어머님께서 매해 저까지 챙겨주시거든요. ㅠ.ㅠ 정말 사 먹는 김치와는 차원이 달라요.
다욧 한다고 다 말씀드렸으니 ㅋㅋㅋ 조금씩 맘 편하게 먹을래요.
그래도 덜어먹어 한끼 약 280 임미다.
저녁까지 먹었으니 귀찮아도 30분만이라도 자전거 타고 올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