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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리호리홀쭉이
  • 초보2022.08.05 09:14169 조회0 좋아요
  • 1
Q.육아중인 부모님들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키우고 계신 육아맘님들..
아이들이 아직어려서 아이들 두고서 운동을 나갈수가 없는데
집에계실때나 아이들있을때 어떻게 운동하시나요..ㅠㅠ
운동을 안하고 빼기엔 살이 너무 쳐지는 것 같아서요..ㅠㅠ
효과 똑똑히 봤던 운동법 있으면 팁좀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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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리호리홀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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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44살유지어터
  • 08.05 10:53
  • 저는 애 어릴 땐 애 갖고 운동했어요
    모유먹일 때 수유베개 몸에 걸고 스모스쿼트
    설거지 할때 젖병소독할 때도 스쿼트
    빨래 개는 동안엔 스플릿하면서 개고,
    기어다닐 땐 배 위에 올려놓고 레그레이즈 하며 놀고
    방문에 설치한 문틀풀업바는 애 재워야할 때 내 등에 업고서 풀업
    앉고 혼자 중심잡을 수 있는 개월차엔
    등에 앉혀놓고 슈퍼맨,푸쉬업 했습니다

    모두 자기 시간 쪼개서 운동하는데
    살림한다고 시간 없는건 아니거든요
    애는 점 점 자라면서 활동량 많아지니
    놀아달라고 할 텐데 내 기초대사 떨어져 있다고 난 누워있고
    "엄마 힘드니 혼자 놀아, 엄마 좀 쉴래" 할 수 없잖아요
    살림하고, 애 보느라 시간없어서 운동 못 해 소리도 내가 내 입으로 남편한테 하고 싶지 않았고, 그 말 하는것도 내 자존심 상하더라고요.

    몸에 있어서는 '효과 똑똑히 보는 운동법' 같은 거 없구요
    근육에 뭔가 자극이 갈 만한 '그 어떤 움직임만' 해 줘도 변화는 반드시 있습니다.
    글구, 엄마아빠가 계속 운동하는 걸 보고 큰 아이는
    어떤 방법으로든 자기 운동 하나 만들더라고요
    지금 고3여학생인데, 유치원 다닐 때 이미
    '나도 당연히 내가 할 만한 운동 하나 있어야 한다'
    생각하고 자기 운동 찾아서 하더군요.

    그냥 거창한거 없이 뭐라도 하나 꾸준히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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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다이어터하야
  • 08.10 14:46
  • 저는 애재우고 홈트했어여ㅠㅠㅠ 남편 오면 나가서 달리기하고 오고요!! 우리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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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봄날의해
  • 08.05 11:20
  • 44살유지어터 우왕~ㅠ 저는 선수출신이시니 그냥 아이는 누군가가 따로 봐주고 본인운동은 계속 편안하게 헬스클럽 다니면서 예전에 하던대로 운동하고 일하고 하신줄 알았는데....님두 그냥 저희랑 똑같은 엄마네요.단지차이점이라면 님은 그 시간에 어떤식으로든 운동을 했다 안했다 차이밖에 없는데 그러니 다이어트 하기 전에도 20대 체중유지하셨던거구나~또 배우네요.반성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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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44살유지어터
  • 08.05 17:52
  • 봄날의해 🤣내가 재벌집 며느리가 아닌데 내 애를 누구에게 맡기고 운동을 할 수 있나요🙈
    강아지 키우는 집은 주인이 운동하면 방해하는데, 내 배 아파 낳은 아이는 엄마아빠 운동하면 저도 하겠다고 옆에서 꼬물거립니다.
    4살 쯤 되면 지 혼자 큰 마냥 지 잘났다고
    대들기 시작하는데, 많이 이쁜 짓 할때
    두 분 모두 예쁜추억 만들면서 몸 만드세요
    운동하기도 힘든데 요 시기 아이랑 하던
    운동은 힘든줄 모르고 하실겁니다.
    경험상 엄마가 잘 하나 아빠가 더 잘 하나
    시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두 분 건강한 몸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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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해보자한번해보자
  • 08.06 02:51
  • 누님???!!!!!!이 누님 진짜 무지막지 하시네~그냥 이런건 저희 남자들만 할게요.어머니는 어머니에게 맞는 운동을 해주세요.이건 남편분 생각도 들어봐야할듯~그냥도 어질한데 뭐애를업고 햇다고요? 나보다 풀업 잘하는여자 보면서 위기감 느끼고 작아지는 남편분 입장도 생각해주셔야지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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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봄날의해
  • 08.06 02:59
  • 해보자한번해보자 ㅋㅋㅋㅋㅋㅋ어머니에게 맞는운동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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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44살유지어터
  • 08.06 12:00
  • 해보자한번해보자 🙈아닌데? 어깨정렬 안 맞는다는 둥
    승모 올라갔다는 둥 견갑접으라는 둥
    운동도 국민세금으로 등따숩고 편하게 배워놓고 고따위 밖에 못 배워왔냐는 둥
    상관처럼 따라다니며 엄청 갈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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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할거지너
  • 08.08 22:05
  • 리스펙트👍자극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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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몽실맘7
  • 08.09 11:04
  • 쉬운게 없네요
    닮을점이 많은 분입니다
    칭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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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44살유지어터
  • 08.09 14:19
  • 몽실맘7 세상 모든게 쉬운게 없더라고요
    그래도 그 중에서 내가 공 들인 시간 대비 가장 상처를 덜 받고 속이지 않는게 '몸'이더라고요
    건강한 것 드시고 건강한 몸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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