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토요일
아침 두유 고구마
점심 곤약잡곡밥1/3 갈비탕 나물 반찬
꿔바로우 다신치즈닭어쩌고반개
서문시장 중독 됨.
옥수수 할머니.최고의 옥수수를
판매하심.나는 맛잘알이라 딱 보기만
해도 알 수 있음 >< 옥수수가 크고
세번갔는데ㅡ갈때마다 옥수수를
찌고 계심.계속 잘 팔린다는 얘기잖음,
아.나 여기 맨날 봤는데ㅡ야채사다가
지나가서 다시 돌아왔어요.
할머니 어제도 샀는데ㅡ친구가 사다
달래서 또 사러왔어요.진짜 최고!
와우.고양이가 있었네.야옹~
고양이 이름이 머예요?
ㅡ나비 지.나비
아!고양이는 나비🐱.강아지는 메리🐕
나비야.진짜 착하고 이쁘당.
너도 옥수수 먹을 줄알아?🥰
ㅡ머라는거냐옹~
아ㅡ왜 자꾸 여기 오냐면
여기 약국들도 많은데 싸서 인공눈물
사러 옴.30개들이 동네에 만원인데ㅡ여긴
오천이라고ㅡ그래서 네개 달라고
감기약도 두통 달라고 했는데
만오천원달래.에? 마니 살 수로 싸지나
봄.야호.나 약값만 삼만원 절약했어
라섹후 넘 건조해.눈부터 아파와
렌즈를 고딩때부터 이십년을 껴서
견디다 못해 라섹후 잘 보이나 건조함과
피로함이 눈으로 먼저와서 맨날 핏발이
서고 아픔ㅠㅜ
오늘도 계단지옥을 거쳐
정신차리고 따악 계획적인 소비를 하였으나
ㅡ지하철타러 가기전 으악
악세사리 가게.오만거 다 있어
넘 싸진않고 한 30~40프로 저렴했는데
이거 모두다 79000원인데ㅡ현금했다고
삼천원빼주심.한번에 다 산거 아니고
이틀에 걸쳐 두번.내꺼 우리 아이꺼
친구아이들꺼 한두개씩 줄꺼임
이제.진짜 마지막이닷.두달에ㅡ아니
한달에 한번만 가고 인터넷쇼핑.동네약국
다 끊겠다아ㅡㅡ;;넘 싸고 재밌는 대형
전통시장.비싼것도 많은데 그런건
안사고 가성비 좋은거 갖고 싶은거
먹고싶은거 사고ㅡ걍,혼자 구경하고
친구들한테 간식 사주고 옷.약 싼곳도
알려주고 이런게 재밌다 막
마니 마니 걸었고ㅡ간식은 점심밥 먹고
나와서 하나도 안사먹었는데
물이랑 아메리카노 사둔거 가져갔는데
더워서 미지근해졌지만 그래도 봄봄
1800원짜리 아.아 도 안사먹고
나름의 절약의 해 봄.
저녁 버터새우구이 두부 야채 방토 오렌지
진짜 피곤해서 널그러져 더 글로리만 보고싶고.
간지치킨 시키고 싶었는데
아이에겐 치킨텐더와너겟을 난 저것을
해서 먹고 ㅡ열흘만에 첨으로
기절해서 잠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