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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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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이 풀려서 그런건지 잠이 나늘 지배해 버렸어요.
아마도 심리상담 받는 날이 아니었다면 끝까지 잤을거에요. 하지만 약속을 지켜야 되는게 철칙이라... 정신을 차리고 Go Go sing~~~^^)/
전복죽 312g, 오이물김치, 진미채, 무생채무침
부종이 심하고 변비가 생겨 곡기를 끊고 물만 마시다가 저녁은 먹어줘야 폭식이 예방 될 것같아서...;;
이제 상담도 점차 간격을 넓게 두고 하기로 했어요.
몸의 건강만큼 마음(정신) 건강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요!^^
어제 엄마는 제가 퇴원 하는 시간에 맞춰 전복죽을 끓이려고 준비하시고 계셨는데 옆에 계시던 아빠가 전복 하 나 먹어보자고 했다가 엄마가 못드시게 말렸다고...
엄마는 '쪼잔하게 한 개가 뭐냐, 이왕 먹는 거 제대로 먹게 해줄테니까 애꺼 뺏어 먹지말라고' 말씀 하셨다는데 적복죽도 못 드시고 냄비채 들고오신 아빠께 고맙고 송구하고 막... 그랬어요.
마라도에 냉큼가서 자연산 전복을 막 케서 아니 사서 마음껏 드시게 하고 싶네요. ㅠㅠ
가야겠다 전복사러! ^^)/
저녁을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ㅠㅠ
무심코 '팔도 비빔면'과 눈이 마주쳤어요.
먹어 달라는 애절함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엔 두.개.를 끓여 먹어주었네요. 폭망... ㅠㅠ
이미 먹었고 후회하고 반성했고 다음엔 안그럼 되는거죠 뭐... 자책 안 할랍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시원하게 변봤으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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