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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네스리
  • 초보2016.04.19 09:02263 조회0 좋아요
점심 식단(+1일)
귀국까지 2달!
집에 해둔 밥이랑 냉동실에 시래기 된장에 재어서 얼려둔게 있어서 처리해 버렸네요 :(
프랑스에서 한국 음식 별로 안 해먹고 국은 특히나 거의 안 먹는데 다이어트 중도에 먹을까봐 그냥 물 많이 타서 끓여서 해치워 버렸어요 ㅎㅎ

- 현미 칠면조 볶음밥 109kcal
현미,렌틸콩밥 1/4공기+스크램블 에그 1+칠면조 고기 70g+초록,빨강 파프리카 20g+양파 1/4개
(소금, 후추로 간하기!)
-> 칠면조 고기를 얇게 떠서 파는걸 닭가슴살 대신 늘 먹는데, 칼로리도 더 낮고 고소한 맛이 더 있더라구요. 밥은 현미 반 컵, 초록색 렌틸콩 1/6컵, 백미 1/6컵 이렇게 섞어서 해요. 남은게 있어서 버섯이랑 파프리카, 양파 넣고 볶았는데 밥 넣을 때 보니까 밥 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볶은건 반만 접시에 담아서 먹고 나머지 반은 내일 점심 도시락에 담을려고 따로 냉장고에 보관해놨어요.

-냉동실에 얼려둔 밍밍한 시래기국 53kcal
-> 제 하체가 워낙 심하게 저주를 받아서 부종 때문에 국을 잘 안 먹는 편인데, 타지에서 구하기도 어려운 시래기 재어서 얼려둔게 너무 아까워서 국 끓여버렸네요 하하

-오이(작은 것) 1개 26kcal
-> 한국에서 파는 오이 크기보다 좀 작은 애가 있어서 그걸 샀어요. 또 다른 하나는 한국에서 파는 오이의 2배 정도 크기인데 너무 물러서 맛이 없더라구요.

-당근 1개 29kcal
-> 하루에 꼭 오이랑 당근 한 개 씩은 섭취하자는 주의 입니다 ^.^

-베이커리 지나가다가 홀린 듯 집어온 통밀빵 2조각 35kcal
-> 그래도 나는 창가에 아름답게 진열된 크로와상을 제꼈다... 워낙 빵을 좋아하고 또 여기서는 거의 매 식사마다 빵을 곁들여 먹으니까 빵 조절하기가 진짜 힘들어요 ㅠㅠ 어차피 적당한 탐수화물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통밀빵 섭취하면서 밸런스 맞출려구요.


재료를 죄다 프랑스 슈퍼에서 사다보니 다신어플에서 칼로리 검색해도 대부분 안 맞아서 원래 쓰던 식단어플에서 칼로리 기록만 가져와야 하네요 :( 이번에는 식단조절 좀 신경 많이 써서 열심히 빼 볼려고 해요. 모두 힘 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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