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피 플랭크 30일 하다 중간부터 시작한거라
완료시기가 다르네요 ^^
30일 완료후에... 고민이생겼어요
저희 시부모님도 신랑도
남자든 여자든 늙든 젊는 섹쉬해야한다
가 모토신 분들인데...
드라마보면서도 본처가 아줌마틱하다
남편 바람나고 미시로 탈바뀜하는... 거 볼때마다
진작 꾸몄어야했다 자기관리 했어야했다..
하는분들이라 스트레스였어요..
시댁살며 일하면서 육아에 친정트러블까지..
우울증 상담에 정신과 약 먹어가며 운동시작했는데
몸무게는 안빠졌는데 체지방이 줄고..
러브핸들 눈에띄게 없어지고
이제 복근 그늘생기려는데..
식구들이 이제 그만하라네요;;;;;;
허리 26에 48키로만들면 100만원 준다고
약올리듯 응원하던 신랑이...
막상 살빠지는거보니 안예쁘다고...
통통할때가 더 이뻤다며 그만빼라고 운동하지말라
오히려 다시 찌라네요 하..;
첨엔 농담인줄알았는데 운동할때마다 머라더니
이젠 화를 내더라구요 100만원땜에 그러느냐
내 그냥 일시불로 줄테니 이제그만하라며;;;;
전.. 처녀때입었던.. 자크 안올라가던 옷들이
이제 자크도 올라가고.. 라인도 덜울퉁하고..
이제 거울볼 맛 나는데.. ㅠㅠ
돈도 필요없고.. 좀더 해서 목표 채우고싶은데
시어른들도 그만빼라고 찌라고;;
체지방만 조금 뺐을뿐인데 엄청 빼보인다나봐요
몰래 세벽에 플랭크하다 걸려서 싸웠네요
거식증도 아니고 말라깽이가 된것도아니고..
이젠 내몸뚱어리도 내맘데로 못하나 싶고
우울하네요... 우울하니 괜히 더먹고.. 운동은못하고
몇일째 실패 떠있는 다이어리 보니 괜히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