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20대 초반부터 운동마니아인 애가 있었어요.
그애는 딱 몸이 탄탄해 보이고 매끈해 보이는 건강 미인.
그런데 참 신은 불공평하다 생각했던게..
걔랑 나랑 똑같이 학교 근처에서
1차 김떡순오튀, 2차 31아이스크림 하프갤런, 3차 도넛집에 가서 배 찢어지게 먹고 다녀도 걘 날씬~날씬~~ 나는 성장기 어린이도 아닌데 계속 부풀어 오르고 ㅜ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신이 너무나 공평했던거!
걘 늘 입버릇 처럼 하던 말이.. 자긴 먹기 위해 죽도록 운동한다고..
저는 운동따윈 내삶에 존재치 않는다 생각했었고 ㅋ
저 어제 오후에 밤 10시까지
요즘 핫하다는 치즈가루 뿌린 치킨,
카레가루 들어간 치킨,
떡볶이,
순대,
맥주,
체리,
방울토마토,
수박
이렇게 먹었거든요.
그것도 배불리(대신 배 찢어지게는 아니었음 ㅋ).
그래서 어제 친구들 가고 11시에 그리고 오늘 아침에 안타던 실내자전거를 빠르게 20분씩 탔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 몸무게를 쟀더니..
꼴랑 0.1kg지만 빠졌다능 ㅋㅋㅋ
실내자전거도 자전거지만..
그간 꾸준히 해온 운동덕에 근육이 생겨 가능해진 성과겠죠? ㅋㅋ
다이어트 처음 하시는 분들의 경우..
운동을 한다고 해도 눈에 바로바로 띠는 실시간 효과는 못보시겠지만...
차곡차곡 꾸준히 운동으로 다져가다보면 어느 순간 그 효과를 온몸으로 느끼실듯.. ㅋ
다이어트 전반에 몸무게 감량에는
식이 80 운동 20이라 생각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운동이 발휘하는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엄청 커진다는 거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