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게시글 올리는 건 그렇게 도전해보고 처음이네요. 저는 나름의 살빼려는 이유와 환상? 같은 걸 갖고서 지금까지 바짝 쫓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세끼를 밥이랑 반찬이랑 든든하게 먹었더니 운동량 맞추느라 힘들었어요.;-;
제 키가 155cm인데 몸무게가 57kg이예요; 점점 불어나고 있는 데 갓, 처음에 살찌는 모습은 근육이 그만큼 안되서 그러는지 몸 움직이기도 힘들고 겉보기에도 '너무 살쪘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힘들어한채로 6개월을 보내고 '근육도 지방과 적정하게 올랐다', '움직일만하네' 이 정도 쯤 될 때 곧 학교도 방학하는 때를 노려서 저는 그 기간 사이에 껴서 다이어트를 도전해요.
제 적정몸무게는 43kg이고요. 그럼 총 14kg을 빼야하는 데 솔직히 방학3주 안에 그렇게는 절대로 못뺄 것 같고,
또 막 '고3되면 공부에 집중하겠지' 생각하지만 막상 고3이 되면 개버릇 남못주듯이(그럼에도 뼈를 깍는 것 같은 노력으로 공부하는 고3들은 대단합니다) 방학 때 다이어트 식단이랑 운동을 짠다고 해도 다 지킬 수는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부터 조금씩 하려고요. 방학되기 전까지 익숙해지겠죠?;-;그래야하는데...
일단 전체 다이어트기간은 두달 7/1~8/31 까지이고 몇 비율로 나눠서 다이어트에 집중할 수 있는 기간(방학 때)와 적당히 몸무게를 조절할 수있는 기간으로 나눴어요.
그래서 아직 방학은 아니지만 7/1부터 7/19(학교 방학하기 전)까지 3.3kg을빼고,
7/20부터 8/15(개학전 날)까지 6.6kg을 빼고(그러면 아직 빼야할 무게가 4kg남는데)그건
8/16부터 8/31까지 빼려는 계회을 나뉬어요.
근데 1차는 19일간, 2차는 26일간, 3차는 15일간.... 정말 빡쎄게 잡은 것 같네...무슨 시험기간 인줄
근데 못지키든 지키든 이렇게 계획을 대충 잡으면서 앞으로 뺄 모습을 상상도 해보는 게 재미있는 것 같네요. 웬지 생기돌아ㅎㅎ 열심히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