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에 썼던 다이어트 일기와 8월초에 쓴 다이어트 일기를 보니.
일기의 중요함을 새삼느낀 것 같다.
항상 마음 속으로 다이어트를 계획하면 '내가 언제 시작했지?'라는 소리를 하다가 나중에는 하려고했다는 것 조차 잊어버리곤 했다.
7월초 다이어트를 계획했고 8월초 살펴보니 총3kg감량에 성공했다.
원래는 15kg을 감량하려고 했고, 3kg가 빠져서 좋아했지만 그뒤로 확인해보니 2개월동안 무기력하게 집에만 있던 것 같다.
266일, 다시 말하면 9개월동안,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운동을 하려고한다.
식단은 기록하지 않으려고한다. 야식은 하는지 안하는지 그리고 운동을 하는지 안하는지만 확인하려고 하니까. 몸무게도 일주일에 한번씩만 재보기로 한다.
결국 다이어트는 올해 7월초에 도전해서 내년을 넘길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내년에는 성공할까? 성공하길바란다.
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