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좋아하시는 데친 양배추쌈!!!!!!
맨밥에 싸서 간장 찍어먹는 맛이
저는 아직 입에 착착 붙질않네요 ㅠㅠㅠㅠ
(예~전에 마녀수프한다 뭐시기해섴ㅋㅋㅋㅋㅋ
꼬릿한 냄새때문에 한동안 멀리했던 양배추~~~)
이날따라 양배추가 부드럽게 잘 익혀진 모습에
어떻게든 맛있게 먹고싶어서 만들었어요!!!
그래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요리도 고기를썼습니다 !!!!!네!!!고기예요!!!
---------------------------------------
준비재료
훈제오리 6-8조각
부추 한줌
양파 1/5조각
파프리카(주먹크기) 1/4조각
데친양배추 손바닥크기 6-8조각정도
(어느정도 도톰한아이로 만들어야 안찢어집니당)
이쑤시개
데친양배추와 이쑤시개를 제외한 모든재료를
긴 모양으로 슬라이스한 후 볶아주세요
(잘게 다지는 건 나중에 쌈쌀때 다 흘려버리니 no!)
훈제오리에서 꽤나 기름이나오니
따로 기름을 넣지않고 은은한불에 천천히 익혔습니당
(혹시나 기름이 적다고 느껴지신다면??
물 소주잔으로 1잔반 양을 볶은재료에 부어서
데치듯이 익혀주세여~~~!)
뭔가 양념을 하시고 싶다면???
훈제오리의 짭짤한 맛이 있기에
소금간은 nono~!!
후추를 톡톡톡 뿌린후 채소를 취향껏 익혀주세요~
(푹익힌 스타일or 살짝익힌 스타일)
저는 푹 익힌스타일을 좋아하기에
양파가 투명해질때까지 볶았어요 ㅎㅎㅎㅎㅎㅎ
다 볶은 재료를 그릇에 덜어내고 조금 식히기~!
양배추 한장을 펼쳐 볶은재료를 양껏넣고
양배추 양끝을 포개어 이쑤시개로 고정!!!!
볶은재료 양을 잘 조절하면서 넣어주셔야
준비해두신 데친양배추 모두 쌈싸실 수 있겟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재료준비에 조리 쌈싸는것 까지해서
20분정도 걸렸어요!!!!
이쑤시개로 고정한덕에 하나씩 집어먹기좋고!
걍ㅋㅋㅋㅋㅋ꼬치가있는모양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리)양(배추)꼬치라고 불렀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이상 더 나은 이름이생각안나더라구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배추는 차갑게 식힌상태가 쌈싸기 좋더라구여
먹을땐 똑같이 부드럽게 넘어가지만
쌈쌀때는 식은온도가 싸기도 편하고
따뜻할때보다 아~주조금 단단한기분?ㅋㅋㅋㅋㅋㅋㅋ모양도 딱 이쁘게잡혀지네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기맛 덕에 거부감드는 양배추향도 못느낀채
폭풍흡입완료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들고나면 8개 각각 크기는 작아도
다먹으면 역시나 배가부릅니다:-)
부모님께도 만들어 드렸더니 별미라고 칭찬해주셨어요!
정말로...간만에칭찬받으니 기분째지네욬ㅋㅋㅋㅋㅋ
다들명절이라고 마구 드시는거아니져????.....????
저는 전 몇번집어먹고 간만에 저염식단먹으니
이게 뭔맛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한동안 입맛길들이기 빡시게해야겠어요 ㅠㅠㅠㅠ 모두들 오늘도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