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글 올리기가 부끄럽네요..
그래도 거짓말은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요..ㅠ
오늘 식단은..완전 과식..ㄷㄷ
인스턴트 먹은건 없는데, 양 자체를 평소의 두배넘게 먹었어요.
새벽 5시에 일어나 2시간 넘게 차타고 등산하러 도착하여
아침을 완전 거하고 먹고 등산 시작..
계획하기로는 7~8시간 걷기로 했어요(능선 종주)
그러나..같이 갔던 아버지의 컨디션 난조로 걷다 쉬다 반복하여 올라가는데 평소보다 두배 넘게 걸리는 시간이 걸렸어요. 엎친데 덮친격 비가 오기 시작.
결국 상태가 더 안좋아지셔서 다음을 기약하고 하산..
내려와 순수 등산 시간체크해보니 겨우 1시간 20분.
또르르..
담주를 기약해봅니다.
장비 챙겨갔는데도 비가 오니 춥더라구요.
땀+비가 축축
집에 오니 힘든건 아닌데..뭔가 녹초가 된 기분?
집에 와서도 피곤해서 점심 엄청 먹고 쉬다가
또 저녁 엄청 먹고
반성의 의미로 홈트 했어요ㄷㄷ
처방칼로리는 실패지만..
이번 주말은 이틀 다 엄청 먹었네요;;
담주는 좀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사실 식단이 좀 지겨워서 새롭게 구성해보아야 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