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 한번씩 일반식'만' 한끼 정도 먹어도 된다가
언제부터 주에 한번씩 먹어도 살은 안찐다->주에 한번 먹고 싶은것 마음껏 폭식해도 된다(?)
로 기승전'폭'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흔히들 치팅데이라고 하는 주에 한번 먹어주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급격한 섭취열량의 하락으로 몸의 신진대사가 급감하는 것을
주에 한번 '탄수화물'만! 한끼정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그 다음날 다시 탄수화물을 급감시켜줌으로써 그 차익을 노리는 방법입니다.
근데 이 치팅데이는 정확히 말하자면 다이어트 중 정체기에 도달한 사람들이 그 벽을 깨기 위해 하는거고요.
즉 감량을 계속 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치팅데이는 안하는게 낫습니다.
게다가 치팅데이를 해도 먹고 싶은걸 맘껏 폭식하는게 아니라
딱 한끼만 탄수화물 비중을 올려주는겁니다. 예를들어 평소엔 현미밥 반공기에 닭슴가나 야채를 먹었다면
거기에 현미밥을 1공기 넘게 먹는다던가 하는 식으로 탄수화물 비중만 올리는거지 먹고 싶은거 먹는 날이 아닙니다.
물론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예방이나 무너지지 않기 위해 일반식 먹어주는 거라면 좋습니다.
그런 의도라면 상관없겠지만 이상한 합리화된 생각으로
그래 오늘 하루는 맘껏 폭식해도 돼 일주일간 잘 참았잖아?
라는 식으로 해버리면 결국 폭식도 상습적으로 변하고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대로 망가지게 돼어있습니다.
거기에 심리적이든 생리적이든 주에 한번이라도 폭식하면 안좋습니다.
살도안빠지겠지만 무엇보다도 다이어트는 식이습관을 고쳐가는 것인데 주마다 폭식하면 고쳐질까요?
치팅데이라는 것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주에 한번 일반식을 정량으로 먹어주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치팅데이는 효율면에선 안가지는게 좋다는걸 정확히 인식하고 그럼에도 먹고 싶기 때문에 먹는다는
현실에 마주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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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에요 폭식주의~~☆☆☆☆☆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