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레이노'입니다! 중간중간 뭐라고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보니. 뭐라구요? 절 모르신다구요...? 그런 섭섭한 말씀을 하시면 전 무지 슬프답니다.
오늘로써 다이어트 팁이 두번째? 아니 세번째인가요? 아마 세번째 인거같아요. 첫번째 팁에서는 저랑 같은 학생분들께 급식조절 팁을 줬고 두번째는 요요에 대해서 팁을 드렸던거 같아요. 저는 다이어트는 [현재진행중], 평생하게 될 친구라고 생각한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나도 모르게 입문 다이어트에서 지존다이어트까지 올라가있네요. (정말 언제 올라갔는지는 저도 모른답니다. 그냥 다이어트에 집중했을뿐.)
저처럼 장기간 다이어트를 목표로 두신분도 있을것이고 단기간 다이어트로 빼시려고 하는분들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전 단기간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하시는 여러분께 그닥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하시려면 장기간으로 하시는걸 추천한답니다.
저도 초반 목표는 1년에 걸쳐서 17키로 정도를 감량하는거였는데요. 지금은 11월말 다음날엔 12월이죠. 제가 다이어트를 결심했던 2월까지 얼마 남지 않게 된거죠.
그런데... 생각외로 다이어트 하면서 결정했던 기간보다 빨리 빼게 되어 목표를 달성했고 초과했답니다. 또한 유지기간도 길게 잡고 해서 그런지 3~4일 띵굴띵굴 놀고 막 먹어도 안찌더라구요.
제가 여러분들 살 뺏다는 분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식단도 살펴봤습니다. 근데 하루에 400~500 정도 먹는분도 계시고 1000칼로리 아래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전 그거보고 어떻게 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먹는것도 문제지만 너무 안 먹고 다이어트 하는것도 몸을 망가뜨리고 헤친다는것.
사과다이어트, 고구마 다이어트, 야채로만 하는 다이어트 들도 보았는데요. 그렇게 하면 분명 빠집니다. 하지만 평생 사과만 먹고 살거에요? 아님 고구마만 드시고 살거에요? 그런거 아니잖아요. 보상날같이 만들어서 먹고싶은거 먹고 살거잖아요.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초저열량은 딱 초기 2주만 했어요. 그 마저도 800~1000사이를 드나들었기때문에 그렇게 초저열량은 아니였답니다. 그냥 저열량이였죠. 그리고 전 다이어트하면서 억지로 맞추지않고 하루 목표를 세우고 아침에 조금 점심에는 넉넉하게 저녁에 조금 먹으면서도 포만감 큰걸 먹으려 노력했답니다.
저요 다이어트 해서 지금 72에서 53키로까지 19 키로를 뺏어요. 걸린 기간은 조금 빼고 유지기간 한달씩 가지고 해서 지금 거의 9개월 10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답니다. 2월 중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답니다.
전 다이어트 하면서 칼로리내에서 하루에 내가 정한 목표내에서 먹고싶은거 다 먹고 살은거같아요. 칼로리 높은 인스턴트도 가끔 점심에 먹었습니다. 그런날만 아침 저녁은 포만감 큰 샐러드랑 고구마 먹었지만요. 먹을거 다 먹고 산거같아요. 운동도 열심히 해서 초반에는 운동 2시간 하고 간격 두면서 했어요. 주말은 쉬는 식으로 말이지요.
먹고싶은건 조금씩 일반식이, 다이어트 식이 번갈아가면서 열심히 먹었답니다.(애초에 제가 먹는걸좋아하고 편식 거진 없는지라.)
닭가슴살 먹을때에도 별별짓 다했어요 샐러드속에 넣어서 먹는가 하면 후추 뿌려서도 기름없이 구워보고, 간장 약간 넣어서도 구워보고 고추장도 넣어보고 마늘도 넣어보고 콩나물이나 다른 샐러드도 넣어봤고 참치캔 따서도 같이 섞어서 구워도 봤는데 참치캔은 구우니 맛없었어요. 또 머스타드 소스두 허니 말고 아예 오리지날로 해서 칼로리 없고 무지하게 새콤했어요. (으...그래도 다 먹었답니다. 새콤하다 안새콤하다를 수십번 씹어먹으며 생각했죠.)
또 시간날때 운동하기도 했지만 먹고싶은거 생길때마다 그 음식 그림을 보며(째려봤지요. 분노의 눈길로.)식욕이 이기냐 내가 이기냐 하며 내기를 했지요. 근데 먹구 싶은거 먹더라도 덜어서 조금먹고 보상날이 아니면 안먹으려고 문도 닫아보고 코도 막아보고 그러다보니 점점 별생각이 안들더군요.
지금 다이어트 유지중인데 다이어트 하면서 배부르고 맛있고 즐겁게 다이어트 하고있답니다. 제가 평소 먹는 칼로리는 1200 보상날에는 1800정도 즐겁게 먹고 하루 한시간 운동한답니다.
우선 다이어트를 하실때 힘들더라도 장기간으로 잡고, 유지기간을 충분히 가지시고 초저열량으로 안해도 다이어트 충분히 가능하니 너무 다이어트하면서 스트레스 받지마셔요. 여러분.
조그마한 목표를 자기선에서 무리하지 않을정도로 조금씩 실천하시구 절대 포기하지마셔요. 거진 반쯤 굶어가면서 다이어트 하시는분들 조금 길을 돌아가게 되더라도 돌아서 갈수 있다면 돌아가면 됩니다. 꼭 일직선으로 빨리를 외치며 가실 필요는 없어요. 어떨때는 일직선으로 갈수도 있겠지만 돌아갈수도 있고 꼬아서 갈수도있고 휘어져서 갈수도 있겠지요.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은 오히려 쉽게 생각하면 쉬울지도 모르고 다이어트도 의외로 쉬울지도 모른답니다. 어렵다는 사실 자체는 자기 판단으로 어렵다고 인식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럼 반대로 쉽다고 인식할수도 있는거지요. 힘든게 아니라 재밌는거, 나를 뿌듯하게하며 나 자신을 단련하고 부가효과도 있으니 일석이죠겠죠? 그죠?
초저열량 다이어트를 하다 스트레스 받고 폭식할바에는 나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조금씩 다이어트 하셔요. 폭식도 예방하고 나도 즐거워지고 목표달성하고나면 스트레스를 안받으니 더 안찌겠죠.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 방심은 요요를 부른다는점 기억해주세요 ㅎㅎ 저는 지금은 다이어트식에서 일반식으로 벗어난지 오래..아니 처음부터 일반식 반 다이어트 식 반이였다면 지금은 거진 일반식 다됬지요.
저는 1차 목표를 초과달성하고나니 욕심이 생겨서 4키로 정도 더 빼려고 2차목표를 잡았답니다 ㅎㅎ 다신분들도 충분히 하실수 있으셔요. 가장 중요한건 자기가 하려하는 의지인거같아요.
다신분들 다이어트 하면서 고민 많으실텐데 궁금한점이나 고민들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성심 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