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 2
  • 4
아무리 많이 빼도 유지 못 하면 소용없다.

오늘 아침 공복체중 43.9


어제보다 조금 줄었음


아침에 화장실은 잘 다녀옴.


BUT 쾌변은 아님. ㅡㅡ 오늘 야채 과일 많이 먹을 것.


오늘 저녁은 고기 예약.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고기~ 고기~



어제 6시이후로 안 먹음. - 먹을까 말까 수없이 고민(배는 안 고픈데 입이 심심함)하면서 안 먹고 싶다는 결론에 도달, 안 먹음.

아침에 가볍고 너무 좋았음.


오늘 2시까지 안 먹으면 20시간 단식완료지만 요즘은 1식을 안 하므로


좀전에 배고파서 귤 작은 거 하나 먹음.


뭐 먹을 때 하나에서 둘 사이가 적당함.


예전엔 두개를 기본으로 했는데 요즘은 하나를 기본으로 함.(먹는 양이 점점 더 줄고 있음)


몹시 가볍고 좋음. 일단 하나를 먹고 모자라면 더 먹음 되니까 스트레스 제로.


적당히 먹고 가볍게 먹으니 좋다.



많은 사람들이 살 빼는 것에만 급급한 나머지 목표달성후 유지를 생각하지 않는다 .


일단 빼고 유지하자인데 다욧은 빼는 것보다 유지가 훨씬 힘들다.


막말로 아무리 빼도 유지 못 하면 말짱 꽝이다.


다욧할 때는 목표까지 빼고 나면 이거 먹고 저거 먹고 계획이 거창하다.


하지만 장담하건대, 그렇게 하면 백퍼 요요예약이다.


이미 다욧할 때 이거도 먹고 저거도 먹되, 적당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막 참다가 미친듯이 먹고 울며 불며 후회하는 게 아니라


참지 말고 적당히 먹고, 적당히 움직이고, 적당한 선에서 멈추면 그럴 일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적당히 먹을 것인가?


음식에 대한 나의 원칙은 배고프면 먹고, 먹고 싶으면 먹는다 두 가지이다.


배고프면 먹는 건 당연한 거고, 사람인 이상 배고플 때만 먹는 건 불가능하므로(먹는 즐거움은 삶의 큰 기쁨이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은 언제 어느 때든(밤이라도) 먹는다.


그래도 155에 43키로 4년째 유지중이다.


심지어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적당히 먹는 건 이렇게 중요하다.



먹고 싶은 건 먹되, 음식 먹는 순서가 있다.


음식을 먹을 때 나의 원칙은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음식부터 먼저 먹고

(주로 배변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다. 요거트, 과일, 야채 등) - 이렇게 먹으면 다음날 배변이 잘 되고

기본적인 영양소 충족도 되며, 포만감을 줘서 폭식을 막아준다.


그 다음에 다른 음식을 먹되, 음식을 덜 때 먹고 싶은 양의 반(주로 밥)만 먼저 덜어 먹는다.

- 이 때 아주 솔직해야 한다. 먹고 싶은 양을 퍼서 반을 덜어 내면 된다.


음식을 덜 때 일단 반만 먹고 더 먹고 싶으면 더 먹는다고 스스로와 약속을 하는 거다.


그러고 나서 더 먹고 싶으면 더 먹고 그만 먹고 싶으면 그만 먹으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자신이 얼마나 먹고 싶은지 적당한 선을 알게 되는데 도움이 된다.



식판이나 작은 접시를 쓰지는 않고(개인적으로 식판에 밥 먹으면 맛이 없는 것 같다.)


반찬이나, 국, 찌게, 고기종류는 먹고 싶은 만큼 먹는다.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먹고 싶은 양의 반만 먹고 멈추게 되는 기적의 시간이 찾아온다.


실제로 요즘 나는 굳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먹으면 몸에서 신호가 온다.


이제 그만 됐으니 멈추라고.


거기서 멈추면 배도 고프지 않고 적당히 기분 좋고 가벼운 상태가 된다.



과자나 케익류 기타 고칼로리 간식들은 먹는 양을 하나부터 시작한다.


일단 하나만 꺼내서 먹을 때 스스로와 약속한다.


먹어 보고 더 먹고 싶으면 하나만 더 먹자고.


그리고 나서 하나 먹고 먹기 싫음 안 먹고 먹고 싶음 더 먹는다.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이런 연습들이 폭식을 막아 주고 나의 적정량을 알게 해 주며


후회없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어려운 것 같은가? 해 보면 쉽다.


습관이 되면 더 쉽다.


이게 습관이 되면 먹고 나서 울고 불고 할 일도 사라지고


미친듯이 운동 안 해도 얼마든지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날씬하게 살 수 있다.


밑져봐야 본전이니까 꼭 한 번 해 보시라.



  • 심플라이프
  • 다짐을 등록 하세요!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댓글타이틀

댓글 (10)

최신순등록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정석
  • dlsnfl1509
  • 12.28 11:57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심플라이프
  • 12.28 11:55
  • dlsnfl1509 차차 더 나아질 거예요. 힘내세요.
  • 답글쓰기
정석
  • dlsnfl1509
  • 12.28 11:53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심플라이프
  • 12.28 11:47
  • dlsnfl1509 먹고 싶은 거 뭐 드세요? 건강식으로 드셔야 잘 빠져요. 조바심내지 마시고 꾸준히 계속 해 보세요. 안 빠지다가 갑자기 빠지기도 합니다.
  • 답글쓰기
정석
  • dlsnfl1509
  • 12.28 11:44
  • 비밀 댓글 입니다.
다신
  • 심플라이프
  • 12.28 11:41
  • dlsnfl1509 오래되서 기억이 안 나요. ㅜㅜ
  • 답글쓰기
정석
  • dlsnfl1509
  • 12.28 11:39
  • 비밀 댓글 입니다.
정석
  • Cherryjin
  • 12.17 13:33
  • 유지.. 더 중요한듯요!!^^
    적당히 먹기 배 부르기 전 멈추기 이게 진짜 젤.. 어려워요 ㅠㅠ
  • 답글쓰기
다신
  • 심플라이프
  • 12.14 09:45
  • ☆불꽃다욧☆ 저도 요즘 1식 안 해요. 점심, 저녁 2식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배고플 때 먹고 먹고 싶을 때 먹고 2가지만 지켜도 유지에는 큰 무리가 없는 거 같아요. 우리 같이 힘내요. 화이팅!
  • 답글쓰기
다신
  • ☆불꽃다욧☆
  • 12.14 09:42
  • 저는 요즘 1식 못하고 있네요
    신랑이 넘 싫어해서...점심 때 안먹는건 아직 무리인듯 싶고!일단은 저녁 소식 도전 중입니닷! 먹고싶을 때 먹는다는 프리한 마인드로 좋은 습관 만들기 도전! 파이팅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답글쓰기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