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를 매우받은결과 아침은 잘 지나가는데 점심부터 예민해져서는 퇴근하고와서는 혼자 삼겹을 4인분 곱창을 5인분 라면도먹고 그냥 미친듯이 먹고만있어요ㅠㅠㅠ 10월부터 식단으로 10키로정도빼서 이제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볼까했는데 폭식이 시작되었어요 저녁마다 터지는 입을 어떻게해야할까요..
제가 해봤던 바로는...이미 폭식을 할 정도이면 음식 메뉴에서도 자제력을 잃어버린...경우였거든요 폭식하더라도 살이 덜 찌는 방법 보다는 느리더라도 폭식의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폭식이라면 다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고 실천하는 것이 최우선이겠죠..물론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저는 스트레스 해소 방편으로 술 담배를 했었고 그걸 끊으려고 고생하고 그러다 폭식을 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술이나 담배나 폭식으로부터 꽤 자유로워졌습니다. 자제력을 갖고 하루하루 스스로와 싸워 이긴것이 얼마나 멋진지 자랑스러운지 깊이 생각하고 주변에 말하고 알려보세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다들 운동을 추천하는데 억지로 하려고 하지말고 운동을 살 뺄 용도가 아니라 즐겁고 재밌기 위해서 해보세요 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하는 것 처럼요 인간은 움직이려는 욕구가 식욕처럼 당연한 것이라서 움직여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는게 당연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느꼈던 막막함 같아서 길게 댓글 남기게 되었네요 폭식은 배고픈 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는 걸 알고 거기부터 해결하려고 다가선다면 해결책이 보일 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시고 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