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쪘을땐 내가 굴러다니는지도 모르고 지낸 대구사는 33살 단짠입니다.
하...처음 쓰는거라 그리고 글 쓰는 재주가없어 글이 산으로가도 이해해주세요! 장문이 될꺼같아요.
다이어트 결심한게 건강문제보단 단순히 연애가 하고싶어서였습니다. 물론 건강상도 많이 안좋아졌고 쪼그려앉기, 용변본후 뒷처리하기, 운동화신고 끈 묶기, 양반다리하기...뭐든지 움직일때마다 튀어나온 복부가 걸려 숨이차고 힘들었습니다. 근데 이런것들은 둘째치고 너무 연애가 하고싶었어요. 남들다하는 놀이공원도 가고싶고 손잡고 데이트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차가웠고 그나마 인정받고있던 편한함밖에 없던 전 점점 무능력 했습니다...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연애할려구.
술, 밀가루, 탄산 다 버리고 식단조절하며 꾸준히 운동했습니다. 아직은 더 빼야하지만 그래도 자랑하고싶고 칭찬받고싶어서 글올립니다. 이윤호 열심히했고 앞으로도 잘할거라고 그리고 여자친구 꼭 만들어 손잡고 놀이공원 갈수있다고!
글이 길어 죄송해요. 제가 지금 잘하고있다고 제 자신을 확인하고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시고 철없는 33살 하소연 받아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