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빵만 만들려고 했는데
하다가 단호박이 부족해져서 고구마도 넣었어요
《재료》
계란 두개, 찐단호박 8등분한것 중 2조각, 찐고구마 작은거 1개
커피가루, 설탕
머랭 칠 도구와
그릇세개
(단호박&고구마&노른자 섞을 그릇 / 머랭 칠 그릇 / 담을 그릇)
(머랭치는 그릇은 좀 큰 그릇에다가 해주세용.. 섞을때 작으면 불편)
《과정》
1. 계란두개에서 흰자만 머랭 칠 그릇에 담아 분리
2. 노른자 1알은 찐단호박&고구마랑 같이 으깬다
3. 으깬것에 커피가루 조금 첨가해서 섞는다
4. 머랭을 친다
5. 머랭이 걸쭉해져서 다 되면 설탕을 쪼금 넣는다
6. 머랭에 으깬 단호박&고구마를 조금씩 넣으면서 천천히 섞는다
7. 다 섞으면 담을 그릇(전자렌지에 돌릴 수 있는 그릇)의 바닥에 식용유를 살짝만 두른다
8. 아까 섞은 머랭반죽을 그릇에 붓고 ✔랩을 씌워서✔ 구멍을 송송 뚫는다
9. 전자레인지에 7분가량 돌린다
(그릇에 꽉 차게 담으면 전자레인지 돌릴때 무슨 구멍 위로까지 반죽이 삐져나오면서 터질것 같이 생겨서 당황하지만 터지지는 않고요
애초에 그릇 두개로 나눠서 각각 3~4분 돌려도 돼요)
[1] 단호박&고구마빵 1회차
(커피가루 엄청 넣고 설탕 안넣고 그릇에 기름 안깐 상태)
여기서 랩 씌운다음에 구멍 송송 뚫어서 7분간 렌지에 돌리세요!
<1회차 후기>
그릇에 꽉차게 담아서 전자레인지 7분 돌리는동안 랩 위로 엄청 솟아올라서 터질까봐 조마조마했다
터지지는 않았으나 완성된 빵 윗면이 동그랗게 솟아있는 상태로 완성됨
단호박이랑 고구마를 덜 으깨서 중간중간에 덩어리
위에서 말했다시피 커피가루가 많아서 좀 쓴맛...
그릇에 기름을 안둘르고 바로 머랭친 그릇에다가 돌렸기때문에 그릇에서 빵이 분리가 안된다
요리 알못인 저도 성공했슴니다!!
고구마랑 단호박 그냥 먹는것보다도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인것같아요
그냥 살짝 물렁한 고구마&단호박이면 만드는 이유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만드는 이유 충분히 있어요 계란 두개만 더 넣었는데 이렇게 빵처럼 나오다니ㅠㅜ
진짜 빵같이 나와서 대만족
자를때 폭신폭신해요!
안해보신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제가 만든 빵은 대충 계산해보면.. 400은 나오는....
(근데 그건 커피가루때문에.. 커피가루만 120..)
저는 저거 두께가 있다보니 반절만 먹어도 충분했었거든요
커피가루 조절해서 300중반으로 줄이고 반절만 드시면 딱이예욤
거기에 우유나 아몬드브리즈랑 같이 드시면 합쳐서 300중반으로 한끼식사or간식 돼요!
(칼로리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자주 먹을만 한 식단인거같아요)
(+)
이거 만든 당일에는 반절만 먹어도 충분했어서 반절먹고
그 다음날에 나머지를 먹었는데요
.
이렇게 위에 그릭요거트 얹고 카카오닙스스위트 얹어서 먹었어용
맛은... 막 엄청 맛있지는 않고요..(그릭요거트의 신맛이..)
제가 커피가루를 많이 넣어서 쓴맛을 중화시키기 위한 신맛 첨가(?)정도예요
사실 좀더 이쁘게 보이라고 추가했습니다
저게 달달한 생크림이면 좋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2]단호박&고구마빵 2회차
.
저번이랑 양은 똑같이 했고 그릇만 다르게 분리했어요
동그란 그릇에는 기름 안둘렀고 네모난 그릇에는 두름요
이번엔 단호박이랑 고구마 좀더 잘게 으깨고
커피가루 줄이고 설탕 조금 넣었더니
전에 했던거보다 훨씬맛있어졌당..♡(설탕의 힘..?꼭 적당량을 넣으세요!)
빵칼이 아니라서 무섭지만
잘라보았습니다
2번째로 만든게 확실히 더 잘만들었습니다
(+)
아래는 위에 네모난 그릇에 담은 빵이예요!
(가로 길이가 줄어든건 제가 몇입 먹고 난 뒤에 찍어서 그렇습니다..)
이렇게 빵을 따로 넓은 그릇에 플레이팅하고싶으시면
전자렌지 돌리는 그릇에 기름을 살짝이라도 둘러주시면 떨어집니다
저 위에 요거트 깔고 오늘 있던 딸기 반절씩 잘라 올려서 이쁘게 꾸미고싶었는데
요거트가 다 떨어져서 못했어요ㅠㅜㅜㅜ
다음에 이쁘게 꾸며봐야지
(글이 장황해서 전반적으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