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이어트 방법을 바꿔보려고 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지난 목요일에 1차 목표였던 61kg을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계속 절식하고 운동하려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더라구요.
이미 1차 목표를 달성한 후여서 그런지, 동기부여도 잘 안 되고... 언제까지 이렇게 먹고 싶은 것 못 먹으며 살아야 하는지 우울했어요.
우울한 채로 다신 어플을 뒤적거리다가, 칼럼 하나를 읽고 생각을 좀 바꿨어요.
다이어트 끝나면 먹자, 하고 참으면 요요가 올 뿐이라는 요지의 글이었어요.
너무 당연한 말이긴 한데, 제가 그걸 간과하고 있었더라구요.
최근 제 식단은 오로지 샐러드, 현미밥 같은 평소에 제가 절대 먹을 리 없는 것들 뿐이었어요.
그래서 칼럼에 따라, 다이어트 방법을 바꿔보기로 결심했습니다!
1) 먹고 싶은 것을 먹되 양을 줄이기
2) 하지만 저녁에는 가능하면 채식으로 소식
3) 하루 만보 걷기
4) 근력운동 주 3회
이렇게 해보려고 해요.
효과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기 기다려주세요.
여태까지는 무리한 절식으로 뺐다면
지금부터는 건강하게 장기전으로 가보려합니당 ㅎ.ㅎ
p.s.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떡볶이 먹으니 세상 행복하네요 :) 떡볶이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