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후기 >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면 늘 다이어트를 마음 먹었다가도 한달 바짝해보다가 조금 살 빠졌다 싶으면 돌아가고... 또 다시 돌아가기를 반복했던 나날들이였어요..

빠졌다고 해봐야 나만 아는 2~3kg가 고작이였죠.. 헬스장도 다녀보고 GX도 해보고...다이어트 양약, 선식, 경락마사지, 지방융해주사 등등..
늘 어떻게 하면 쉽게 살을 뺄 수 있을까 고민하고..돈도 많이 썼어요.

그러다 올해는 엄청 충격 받은 사건이 터지고..그 일을 계기로 다시금 다이어터에 길로 들어서서 만난 것이 다신 어플이였습니다.

그저 식단일기 쓸 어플을 찾으려고 검색한건데... 다양한 팁과 식단, 칼럼, 비포앤애프터,자극사진 등등... 수 많은 정보가 넘치더라구요.

그 중에 저같은 경우엔 그저 평범한 일반인들이 다신 이벤트를 통해..또는 혼자서 묵묵히 살 빼신 후기들이 엄청 자극이 되더라구요.

나도 남들처럼 다이어트 제발 성공 좀 해보자 하며 혼자 하고 있는데 마침 다신 11기를 뽑는다는 공지가 올라왔고..매일 무언가를 하고, 인증 올리고 하는게 부담이 되었지만 그래도 몇일이라도 해보는게 안 하는것보다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 덜컥 지원하고 선발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운명과도 같은 다신 11기는 많은 동지들과 의지를 선물로 주었고 그저 하루하루 미션 인증 올리다보니 어느덧 한달이 흘렀네요.

정말 혼자했더라면 정체기가 왔을즈음 다 포기했었을텐데... 열심히 하는 동기들을 보니 꺼져가던 열정에 다시 불이 지펴지고, 잘 하고 있다는 격려와 위로의 글들에 다시금 힘이 나기 시작하여 오늘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주변 사람들이 다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
"어떻게 뺐냐?"
"다이어트 필요없는 몸매 같은데?!(첨 보는 사람들이..)"
라며 매일 과분한 관심을 받으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에게 이번 다이어트는 여러가지로 값진 선물들을 많이 주었어요.

아직 목표체중까지는 한참 남았지만...
절반의 성공으로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래서 매사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화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자신감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의지를 주어 기다긴 경력단절을 끝내고 워킹맘의 길을 걸을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일 하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었네요~^^)

또한 이번 다이어트는 약물이나 타인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제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이루어냈다는 사실이 엄청난 성취감을 주네요~

다이어트 성공 사례는 다 업자의 광고이겠거니..연예인은 돈이 많아서 돈으로 성공한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힘들지만 노력하면 정말 되는구나~ 하는 믿음도 생기고...

새로 살 옷들을 서치하면서 또 얼마나 행복하다구요~~

저는 앞으로도 계속 이런 행복 느끼며 건강한 다이어트 꾸준히 이어가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다신 관리자님과 다신 11기 초보반 동기들..함께 이 길을 와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다들 언제나 어디에서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