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한지 두달째 되어가는 다이어터입니다. 현재 약 12키로 정도를 감량했는데 평소 일주일에 한번씩 치팅데이를 가짐에도 불구하고 한달차가 넘어가니 적당히 즐기던 치팅데이를 폭식데이로 바꿔버렸습니다. 잠도 안자며 새벽까지 과자를 엄청먹어요ㅠㅠ 그것도 진짜 감정없는 사람처럼... 또 다른 자아가 나와서 먹는거같아 무섭네요... 다음날부터 빡세게 다이어터가 되긴 하지만 이럴때마다 자괴감도 들고 건강한 다이어트가 아닌거같아 여쭤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ㅠ
ssoma 헉 무조건 클린하게 먹어야 한다는 강박도 결국 독이군요 저는 치팅데이 아니면 자연식으로만 채우거든요... 치팅이라는 것 자체가 저를 폭식하게 만드는 걸까요? 다이어트 방식을 다시 되돌아 보게하는 말씀이네요 힘들겠지만 먹고싶은건 평소 조금씩 먹어줘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평상시 칼로리섭취를 어떻게 하시느냐가 중요합니다. 평상시에 소식과 절식으로 충분한 칼로리 섭취를 하지 않으면 치팅데이처럼 섭취가 허락된날 정말 영혼없이 먹게되죠... 저는 따로 치팅데이가 없습니다. 이유인즉 평상시에도 먹고 싶은거 다 먹기 때문이죠. 단 일섭취 칼로리의 범위 안에서... 부족하지 않냐?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일반식 3끼 다 챙겨먹어도 2000 맞추기가 쉽지 않아 중간중간 땅콩으로 보충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활이 습관이 되면 주말이든 평일이든 일정량의 칼로리 섭취가 생활화되어 폭식과 과식. 야식 같은 식습관이 개선되어 집니다. 설령 폭식. 과식을 했다해도 그 범위가 크지 않고... 운동으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섭취를 하게 되니 먹을껄로 고민하는 일은 없어지죠. 다이어트 2개월 되어가는데 그 안에 저는 술도 자주 먹고 과자도 먹고.. 라면에 햄버거 피자... 등등등 다이어트시 절대 먹지 말라는 음식들 다 먹어왔습니다. 이유인즉.. 제가 원하는 체중에 도달했을 때. . 체중 증가를 우려해서 먹고싶은거 제한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
다신
2
124
공감 0
신고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