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감........
8,5,5년차들 주임 3분 모시고... 팀장님.....까지
팀장님, 주임님 2분 안계시고....
또다시 마감에는 혼자........
전산, 장표, 엑셀, 프로그램 돌리는데
남친은 저 퇴근 시간 20분 전부터
회사앞에서 기다렸는데
일이 안끝나서 오늘 퇴근시간보다 40분 늦게 퇴근...
결국 남자친구는 회사 앞 차 안에서 1시간 넘게 기다리고...
오늘 시아버님 뵈러 경기도 가야했는데
제가 생각보다 퇴근 시간이 너무 늦어서
도착시간이 너무 늦어서 아버님이 사양하셨어요..
오지말라고.... 처음 뵙기로 한거였는데...
그래서 남친이 미리 와서 바로 출발하려고 기다린건데...
그와중에 저는 일하다가
열받고 열받고 열받다 못해 내 화에 타 죽을거같아서
울면서 일하다가 간신히 마무리 짓고 퇴근했더니
남친이 "아빠는 다음에 보기로 했어" 하더니
"저기압일땐 고기 앞으로" 하러 왔네여
오늘 한끼도 못먹고 일했는데....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식당 앞에 데려와서 안아주더니
"아빠 보는것보다, 살빼는거보다,
난 여보가 힘들어할 때 힘이 되고,
굶어가면서까지 일에 치이는거 싫어요.
그러니까 오늘 운동쉬고 오빠랑 맛난거 먹어줄 수 있죠?"
하고 달래는데 그냥 펑펑 울었네요
칼로리가 그래프를 뚫고 나가는데....
하하... '내일 쉬니까 열운동해야지' 그 생각 드네요
전 다이어터가 맞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
1주일은 대마법
1주일은 마감지옥 ㅋㅋㅋㅋㅋ
도대체 언제 다이어트를 한다는걸까요ㅠㅁㅠ
소주 1병에 삼겹살로 하루를 달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