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카페에서 열심히 알바 중인 학생입니다. 카페에서 하루에 총 10시간을 근무하면서 그렇게 좋아하던 아이스초코...죠리퐁쉐이크...딸기스무디....그 어느것도 먹을 수 없었습니다ㅜ...살찔까봐서요...카페에서는 컵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있어요..사장님께서 퍼다가 안예쁘게 퍼진 아이스크림은 먹어도 된다며 항상 안예쁜 아이스크림을 제일 막내인 저에게 주는데 매번 거절하며 못먹는 심정은 진짜 이루말할수가없어요 종종 내가 뭘 위해 이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ㅜㅜ오늘은 주문착오로 잘못 만든 빙수가 생겼는데 그것도 못먹고 저빼고 다른 직원들끼리 다 나눠먹었어요 언니들은 많이 만들어진 스무디 다 마시는데 저는 사장님 눈치보면서 설거지해요ㅜㅜ 열심히 다이어트 하기 위해서 진짜 노력하고 있어요 이 여름에 아이스크림 하나 못먹고, 한입 먹고 나서 느끼게 될 수천배의 죄책감을 떠올리며 꾹꾹 참고 있습니다ㅜㅜ...통밀당 젤라또 먹고 허한 마음 채우고싶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