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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위해 누베베한의원 첫 방문!(내돈주고 구입한 후기)



be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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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나의 다이어트 History에서 작성한 바와 같이
나의 다이어트는 약 1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며
요요이후 매번 몸무게의 인생 최고치를 갱신하며
나의 몸무게는 어디까지 증가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고 있다.
그나마 가장 최근의 다이어트는 식이는 아주 조금 (덴마크다이어트 고작 1주일)에
운동으로만 (PT3개월) 진행하여 , 약 7kg 몸무게 감량을 통해 비교적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경기도 오산



​
운동으로 뺀 살이라도 운동을 안하고
(PT 너무 비싸요ㅠㅠ)
집에서 애만 보며 안고 업고 체력 소모를 하다
회사에 복직을 하니
워킹맘으로서 시간적 체력적 부족(나의 핑계)으로
운동을 멀리하고 10시간가까이 사무실 의자에 앉아만 있는 생활+집에와서 뒹굴기를 반복하다 보니
요요 + 추가 몸무게를 얻어 또다시 내 인생 몸무게를 갱신해버렸다.



아니 애 둘이 내몸에서 빠져나왓는데
왜 그몸무게 만큼 또 돌아온거죠?????? 눼?????
내가 20대때 상상할 수 없을 몸무게 수치를 찍은 지금
나의 다이어트는 더이상 미룰수 없음을 깨닫고,
(나의 의지로는 안된다는 것)
약의 힘을 빌어 보기로 했다.



주변에서 한약 다이어트를 성공한 사람이 많았으나,
사실 난 이미 20대 때 한번 실패한 적이 있다.
그때는 한약 다이어트 초창기여서 지금처럼 알약형태의 제형이 없었다.(내가 몰랐을수도..)



그때 다이어트 한약으로 유명한 1+mac 한의원에서 당시 30만원 정도의 한약을 끊어놓고
한약의 쓴 맛을 견디지 못해 결국 1주일도 못먹고 하차했다는 그 한약다이어트..
나의 종이장같이 얇디얇은 의지력은 다이어트 한약의 쓴맛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참 좋아 졌다.
다이어트 한약의 성분은 다 유지하면서 먹기 좋은 형태의 알약 또는 환으로 제조가 된다고 한다.
만세!!!!!
한약 못먹는 나같은 초딩 입맛(입맛맛.... 몸 나이는...또르르...)에게는
신세계가 펼쳐진 것이다!
주변을 워킹맘들을 수소문해 본결과 누베베 다이어트 한약을 먹고서는 못뺀 사람이 없다는
프로 다이어터의 후기를 접수 했다.
바로 이거야!!!!



양약 식욕억제제를 통해 기분이 up되는 신세계로 과거에 다이어트를 성공해보았던 나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이번에는 누베베 다이어트 한약의 힘을 빌어 꼭 살을 빼리라.....!!
​
또 내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시작해보고자 한다.
주변 후기를 들었을때는 여름철에 한달 전에 예약해도 예약이 힘들었었다는 얘기를 들은 터라
내심 걱정했지만
​
아직 여름이 조금 나아 그런지 2주 정도 후의 날짜로 예약이 가능했다.
지방러인 나로 서는 한번 서울가는게 휴가도 쓰고 큰맘 먹어야 하는 일이라,
우리 딸 정기검진 날짜에 맞추어 방문하기로 했다.
​
그리고 내가 누베베 한의원가서 사전 검사하는동안 아이를 봐줄 사람이 있어야 하므로
서울 사는 동생도 콜!!!
드디어 예약 당일이 되어 누베베 한의원으로 향했다.
설렘설렘~
​
잠실역 맥도날드 건물 3층에 위치한 누베베한의원에 도착하자
입구에서부터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출입자에 대한 열측정 및 출입자 정보를 작성하여 감염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었다.
​
이노무 코로나새끼... 그래도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걸 보니 안심이 되었다.
생각보다 예약이 어렵지 않았던거 같아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병원에 사람이 가득....
나말고도 다이어트 한약의 도움을 받아 살빼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 내심 안심
마음의 평화~~



먼저 접수 후에 사전 측정을 진행했다.
먼저 키를 재었다.
오.. 나이들면 키가 쪼그라든다는데.. 그대로다!!
설마 발바닥에 살쪄서 그런건 아니겠지?



그 다음 인바디 측정.
지방 비율 실화냐.....또르르...
입에 담기 힘든 수치다...수치다 수치 진짜!!
​
그다음은 홍채 촬영
누베베한의원에서는 홍채모양에 따라 체질을 판단하고 체질에 따라 약을 처방해준다고 한다..
올~~



마지막 스트레스 검사.
손가락에 맥박측정하는 기계 같은걸 끼우고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
한 2분동안 가만이 있어야 함.



여기까지가 사전 측정의 마지막이다.
나는 혹시나 해서 근처사는 동생을 데려가서 아기를 맡길수가 있었지만
혼자 아기를 데리고 오면 좀 힘들었을거 같다.
다만 아기가 유모차에 잘 앉아있는다면 괜찮을듯!
​
잠시 기다렸다가 한의사 선생님 상담.
책자를 보면서 설명해 주셨는데.
난 예상했던대로....
먹는대로 살이찌는 태음인이라고....하심....
하하하하하....





동생이 가방에 음료를 쏟아 너덜해진 책.....



난 살이 잘찌는 태음인..

누베베한의원 다이어트 가이드책에는
약에 대한 성분과 복용 방법등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
내용은 사진 참고.



 



먼저 첫날은 식사를 하지 않고 비움정만
둘째날은 죽과 비움정만 먹는다.
3일째부터는 일반식과 감비정을 먹으면 된다.



 





 



​
감비정은 알약 형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