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도전 5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본 후 체중재기로 하루 시작. 아 근데 오늘은 감량 변화없이 제자리네요ㅡㅡ. 아침부터 기운이 빠집니다.😪
어김없이 아침엔 비슷하게 닭가슴살, 양상추, 사과.
아직은 질리지 않고 이 식단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하루 한끼는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는데 유일한 낙입니다ㅋ 주말에는 유혹의 손길들이 많은데 남들 맛있는 거 먹을 때 이 도시락 먹으면 나름 충족되는 느낌?^^ 그래서 특별히 주말 점심 저녁은 모두 도시락으로 계획ㅎㅎ
도시락은 이훈꺼랑 아모제꺼 먹는데 개인적으로 전 이훈이 좋더라고요. 아모제는 간간해서 맛은 더 좋은 듯 하나 이훈도시락이 좀 더 다이어트 도시락답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불금. 다이어트 전이라면 오늘도 난리났겠죠. 술과 고기는 기본에 메인 메뉴 같은 사이드 메뉴를 댓게는 깔고 긴긴시간을 먹고 즐기고. 그러다 바로 잠들고ㅎㅎ (다이어트 끝내고 이 생활로 다시 돌아가면 안될텐데 맑은 술 맛을 너무나도 좋아하는지라 솔직히 두렵습니다)
절대 이번만은 도뚱(도로뚱의 줄임말ㅋ)으로 돌아가지 않을거야를 다짐하고 또하며, 오늘저녁 식단도 잘 넘겼습니다.
아내가, 엄마가 다이어터이다보니 요즘 우리집 사람들 먹는 것이 참 부실해졌어요. 그것이 제일 미안하더라고요. ㅠㅠ
싸이클 월요일에 주문했는데 다음주 수요일에나 설치가 가능하답니다ㅡㅡ 배송설치가 밀렸다고 하네요. 아우웅~ 명절 지내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봅니다.
오늘은 마일리 사이러스 하체운동을 해봤습니다.
와 장난아니데요. 단시간에 땀이 주르륵 흘렀어요.
꾸준하게 해봐야겠습니다.
아 오늘 운동하는데 어찌나 남편이 깐족대는지 확 그냥 한대 치고 싶었습니다. 스트레칭 하는데 *침을 놓질 않나 몰카를 찍질 않나 ㅡㅡ
다이어트 하게 도와주는 남편인데도 오늘은 진짜 짜증나게 구네요.
이래저래 운동도 마치긴 마쳤습니다.
내일은 조금이라도 감량이 되었음 좋겠네요.
다이어트가 다신 덕분에 외롭지 않아요.
그날그날 기분과 하고 싶은 이야기 그냥 막 적다보면
쌓인게 풀리는 것 같아요.ㅎㅎ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