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다이어트 시작한지 딱 두달째에요.
저의 60일간의 노력을 사진으로 비교해보니 차이가 많이 나네요.
4/11일 59.5로 시작해서 오늘 아침 52.8찍었어요.
이로써 지금까지 6.7kg(14.7파운드)감량했네요.
뒷모습은 처음에 찍어놓은건 없지만 불과 한달전만해도 등살 이 많이 겹치죠?물론 아직도 조금 겹쳐요.
청반바지는 작년에 사놓고 너무 꽉껴서 단추가 잠기질 않아 입지도 못했는데 이젠 헐렁하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상체가 더 잘 빠지고 하체가 더뎌서 특히 아직 종아리는 갈길이 더 남았어요.
제가 목표 몸무게 50이었는데 이왕이면 4이하로 찍고 싶어서 최종 골을 49.5로 수정해서 이제 3.3 더 전진해야 해요.
그리고 비록 제가 4이하로 내려가도 제 다리는 새다리가 될 수는 없을거에요. 우리집안의 저주받은 건강한 하체😭
아침 오믈렛 다시 만들어서 아보카도까지 올려서 든든하게 먹었구요.(참 저는 매운맛이 살짝 나는게 좋아서 늘 할라피뇨도 좀 넣어줘요)-야채조합은 토마토+시금치+버섯-저의 최애 오믈렛 재료들💕
점심은 김밥인데 김이 없는 다이어트 김밥을 만들었어요.
조 하얀건 계란흰자 부친거에요. 참치캔 하나 더 넣고 거기 spicy mayo sauce넣어줬는데 칼로리는 좀 있을지 모르지만 너무 맛있어요. 남편 샌드위치 사줄때 발라주는데 참치에 넣어줘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부추남은거, 생당근, 단무지, 우엉 넣어줬구요. 맛살은 마켓에 중국산밖에 없어서 안샀어요. 가끔 한국산 대림제품이 있던데 어제는 없더라구요.
모양은 밥이 없어 탱탱하진 않지만 두줄 말아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오후간식, 저칼로리 커피아이스크림에 브라우니 쿠키하나 알뜰하게 챙겨먹었구요.
저녁은 tofu fettuccine가 어제 있길래 사왔었거든요. 파스타 소스랑 섞어주기만 하고 아루굴라 올려서 피클이랑 먹어줬는데 저 기막힌 칼로리 보세요. 배는 부르고 완전 저칼로리 !! 퍼펙트 다이어트 식품이에요.
전 요즘 곤약보다 두부누들에 푹 빠졌어요.
저녁먹고 남편이랑 애들이 하루에 하나씩 초콜릿을 먹는데 저도 먹으라고 하도 그래서...모 제가 먹고싶으니까 먹었겠죠?ㅎㅎ 하나 순삭했네요.
내일부터 토요일 까지 계속 달리고 일요일 거한 치팅날만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