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는 28일 끝나는 타이밍에 66.8이었는데 휴가 짧게 다녀오고 유산소 안하고 근육 운동만 했더니 고새 올랐네요ㅠㅠ그때 사진을 찍을껄 그랬어요

그래도 시작 사이즈는
허리 82
다리 58
팔 32.5

였는데 끝나는 신체 사이즈는
허리 79
다리 54
팔 31

로 끝났습니다 몇일 전에 재봤던 인바디는 사진은 없지만
한달 전에 비해 체지방 4키로가 빠지고 근육이 1.2키로 올라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열심히 빼려고 해도 근육이 빨리 붙는 체질이라 늘 무게가 많이 줄지 않아 포기 하고 먹고 또 체지방이 늘고..악순환을 반복했습니다
근육이 붙는다는게 결과적으로 내 몸에 좋다는걸 알아도 여자분들은 아실꺼에요 눈에 보이는 몸무게가 안 빠지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렇게 안 들리신다는걸..

그래서 이번 다이어트에는 사이즈부터 재고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사이즈의 변화가 크고 확실히 옷도 66반에서 66으로 줄더라구요

그리고 먹는걸 좋아해서 치팅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양을 조절하면서 먹고 싶으면 먹고 그 이후 걸었습니다 그래서 식단에 돼지 갈비도 있고 족발도 있고 맥주도 있고 소주도 있습니다(메뉴를 쓰다보니..다이어트 중인데 좀 너무 잘 먹었단는 생각도 드네요..;)

좀 더 철저했다면 다른 분들처럼 많이 감량했겠지만 다신16기를 끝낸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생 풀만 먹고 살 수 없기에 이번 한달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게 정신 건강과 몸의 건강을 위해 몸이 필수로 필요한 단탄지의 양을 생각하면서 먹었습니다 치팅데이때두요 양과 음식의 제재를 엄격히 두고 했다면 부작용으로 식욕폭발이 일어나 제가 중도 포기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요

같은 기간동안 다이어트를 하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도 한달동안 즐겁게 16기를 진행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후기까지 쓰신 다신16기 동기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16기 관리자님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