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잦은 야식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10키로가 쪘어요. 처음엔 신혼이니까.. 하고 맘 편하게 놓자 했던게 습관이 돼버려서 이젠 배고픔을 조금도 참지 못해요. 야식을 안 먹는 때가 오히려 손에 꼽을 정도라 너무 제 자신이 한심해요. 그래도 결혼 전엔 3일 정도 결심이 유지됐는데 이젠 너무 제 외모에 자신감도 없고 이런 의지로 세상 무슨 일을 하겠나 싶어요...
조그만한 것부터 시작해보자 스스로 다짐해도 어차피 실패겠지 또 고통스럽겠지라는 생각에 다짐한 게 반나절도 안 가요... 저.. 그냥 다이어트 포기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