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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토.간단1326일차.

오늘은 우리 가족 4명이 오랜만에 집에서 점심을 다같이 먹었어요
이제 애들이 성인이 되다보니 각자 얼마나 바쁜지ᆢ
집에서 다같이 밥을 먹기가 어렵네요ㅎ

그래서 오늘은 제대로 일반식으로 먹었어요ㅎㅎ

일단 저만 삶은계란 두개,찐고구마를 먹고 먼저 배를 채우고ᆢㅋ
그래야 밥을 적게 먹을수 있어서요

잡곡밥,고디국,잡채,파김치,오이소박이,양념고추,마파두부,김ᆢ
샤인머스캣,배도 조금씩 먹었어요

이 중에 제가 만든건 잡곡밥 밖에 없어요ㅋ
전부 시장에서 사온 반찬들 입니당ㅋ
마파두부는 지인이 만들어 주셨고요ㅎ

식사후 저는 모임이 있어서 나왔어요
모임 끝나고 저녁 식사 하러 다같이 가자는데 저는 집에 식구들 밥 차려줘야 된다고 거짓말 아닌 거짓말 하고 저녁 먹으러 같이 안갔어요 ㅎ
저녁 식사후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집에가서 신랑 식사 차려 주고 운동하러 갔어요

운동 30분 정도 하다가 아까 헤어진 분들이 다시 만나자고 하셔서 운동 중단하고 다시 만났네요

그리고 다른 지인분들 더 합류해서 또 모닥불에 군고구마 굽고 오뎅탕을 끓이고 또 잔치 분위기라ᆢ

저는 안먹고 친구랑 살짝 나와서 운동 하러 갔다가 한시간 이상 운동하고나서 다시 합류했어요 ㅎ

다들 밤 늦은 시간에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ᆢ

그래도 저는 오늘도 안 먹고 잘 지나갔네요ㅎㅎ

  • 다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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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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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근규맘@sky8237
  • 11.21 18:16
  • 이순신...학익진? ㅋㅋ 저보고 맨날 대단히다 하심서 원조가 여기계셨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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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다산댁
  • 11.21 19:44
  • ㅋㅋㅋ
    저도 초반에 뺄땐 이렇게 빡세게 뺐었는데 유지도 2년이 넘어가다보니 헤이해져서요ㅠ
    요즘 이래서는 안되겠다 하면서 다시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야지 하며 열심을 내봅니다ㅎ
    제 주변에 1달에 10키로 뺀 사람이 있어서 자극받았어요ㅎ
    그 사람은 저보고 자극받아 간헐적단식으로 살을 빼고 있어서ᆢ
    괜히 저도 정신이 차려지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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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영빅맨
  • 11.20 06:06
  • 임진왜란 에 임하는 이순신 장군의 작전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ㅎ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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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다산댁
  • 11.21 00:22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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