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과도하게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생리주기에 변화가 생기거나 갑작스러운 생리불순을 겪을 수 있습니다.
보통 여성의 경우 18~24%정도의 체지방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이하로 체지방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적절한 호르몬 반응이 일어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체지방 유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은 과도한 다이어트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와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실수하는 잘못된 것들
27살의 건강한 몸을 가진 민지씨는 굉장히 활동적이고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본인 나름대로 건강한 음식들을 최대한 챙겨먹고 있고, 이틀에 한 번씩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일주일에 4번 정도 1시간 정도의 유산소 트레이닝을 병행 중입니다.
문제는 현재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고 끊어져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본인의 남자 트레이너에게 밝히기가 좀 꺼려지고 병원에 방문해서 의사에게도 상담조차 시도하지 않았는데요.
생리주기가 점점 뒤죽박죽 불규칙하게 되고, 지금은 운동을 할 때도 컨디션 저하 등의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월경주기의 변화에 대해서 이해하자!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경험하면서, 임신을 하기 위한 준비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배란(Ovulation)이라는 시기를 거치며 체내에서 다양한 호르몬들을 분비되고,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트론의 변화도 나타납니다.
운동과 에너지균형, 그리고 월경주기와의 관계
민지씨의 케이스로 다시 돌아가보면, 과연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앞서 얘기한 내용대로, 여성이 너무 과도한 칼로리 제한으로 식이요법을 제한하고(특히, 하루 3세끼가아니라 식사를 거르거나 과도하게 줄이는 것) 하루에 한 두시간 이상의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에너지 요구량과 대사량이 뒤바뀌면서 우리 몸은 살아남기 위해서 위협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우리는 시상하부의 무월경상태라고 얘기합니다.
왜, 그렇다면 규칙적으로 주기를 유지해야 할까요?
우리가 임신을 앞두고 있거나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다 하더라도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유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과도한 식이조절이나 운동으로 인해 생리 주기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떠한 호르몬 자체가 꺼져있는 상태로 인체가 위협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뼈에 대한 골밀도가 감소하거나 혹은 부분 탈모가 일어나는 것도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여성을 위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방법
- 과도한 칼로리 제한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방법보다는 운동량에 따라서 하루에 3~4번정도의 식사와 간식을 통해서 에너지 요구량을 유지한다.
- 저지방 식단보다는 적절한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이 골고루 함유된 식사를 꾸준히 한다.
-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오버트레이닝은 줄이고 적절한 운동부터 차근차근 강도를 조절한다.
-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한 내용을 알리고 전문의와 상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