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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후기
92kg→61kg! 고도비만에서 탈출한, 그의 놀라운 몸매 변천사?
댓글 86 · 조회 27165 · 좋아요 34


이제, 여름이 얼마 안 남아서, 빨리 살을 빼야겠다는 조급한 마음들 드실 텐데요.


그렇다고, 갑작스레 먹을 것을 다 끊으면서 급하게 단기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요요도 오기 쉬워요.


때문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은데요! 급하다고, 조급해 하면, 살도 더 안 빠진다는 거 다 아실 거예요.

오늘 성공후기 인터뷰 주인공인 ‘복근확인’ 님의 천천히 빼 나가는 감량과정을 보시면서, 다시 한번 마음 다잡고, 모두들 차분하게 살을 빼 나가길 바랄게요.

나이: 41세

: 169.5cm

몸무게 변화: 92kg 61kg

감량기간: 2021년 5월 ~ 2022년 3월


질문1. 최종적으로 얼마나 빼셨고, 체중이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최종적으로 31kg 정도 감량했어요. 처음에는 잘 빠져서, 한 달 동안은 92kg에서 85kg까지 뺐고요.

85kg~ 80kg까지 뺄 때는 정체기가 왔고, 80kg~75kg까지는 한 달 정도가 걸렸어요.

또, 75kg 부터 70kg까지 빠지는 데는 3달 정도 걸렸고요. 69kg~61kg까지는 두 달 만에 빠졌고, 현재는 66kg 정도 유지하고 있답니다.

질문2. 다이어트는 어떤 계기로 하게 되셨나요?
(볼일 볼 때) 손을 뒤로 짚으려 할 때마다, 겨드랑이 밑 날개 뼈 있는 데가 경련이 와서 너무 살 쪘구나를 느꼈어요.

또, 계단 오르내릴 때도 무릎이 아파, 다이어트를 해야겠구나 생각만 하다가 여름이 다가오니 올해는 해변에서 꼭 놀아보고 싶어 단기 다이어트를 계획해, 하게 됐고요.

질문3. 감량에 가장 도움을 준 2가지만 꼽아 주시다면요?

살빼기 내기와 주말 치팅이에요.

내기를 하면 목표 의식이 생겨서 나름대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이어트 결심 후 지인과 날짜와 목표 감량 몸무게를 정하고 했어요.

하기 싫어도 내기에 질걸 생각하니, 지갑이 얇아지는 게 무서워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평일 식단을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말에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 할 수 있었어요.

치팅은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자유롭게 먹었어요.

치팅 때 처음에는 폭식을 하긴 했지만 다이어트 하면서는 그 동안 살 빠진 게 아까워서 며칠 연달아 폭식하지는 않으려고 했어요.

저녁에 술과 함께 안주 먹을 때만 조금 많이 먹었는데, 것도 평일에 식단조절 하다 보니 양이 줄어, 점점 더 예전보다 먹는 양이 많이 줄더라고요.

질문4. 체중감량을 위해 했던, 식이조절 식단을 소개해주시겠어요?

하루 3끼는 먹지 않았고, 대부분 1일 1식을 먹거나 양을 줄여 먹었어요.

닭가슴살이나 오이 등야채만 먹는 게 아니라, 일반식과 같이 반찬과 국 고기 등을 먹었어요.

대신, 곡물은 최대한 피해 (평일 기준) 먹었어요. 반찬은 많이 안 먹으려고, 저울로 먹을 만큼 덜어재고 먹었는데, 하다 보니 재지 않아도 알게 되어 나중에는 저울로 체크하지는 않았어요.

술 마실 때는, 기본에 맥주보다 칼로리가 낮은 하이볼(위스키+탄산수+레몬즙)로 바꿔 먹었고요.

질문5. 1일 1식을 하셨던데, 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을 각각 꼽아주시겠어요?
주말 치팅데이 때문에 1일 1식은 크게 힘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녁에는 1일 1식을 하면서도 술을마시긴 했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아요. 도움이 된 점을 꼽는다면, 치팅데이와 하이볼(술)입니다.

질문6. 술이나 과자를 즐겨 드셨다고 봤는데, 사실 다이어트할 때는 적이기도 하잖아요. 어떻게 조절하셨나요?

과자는 주말에만 먹었고요, 술은 살찌는 맥주 대신 위스키랑 진으로 바꿨어요.

위스키에 탄산수와 레몬즙을 섞어 마시면 포만감도 있고 살도 덜 찌고 빨리 취해서 좋았어요.

계속하다 보니, 술 먹는 양도 줄고 갈수록, 건강한 식사 방향으로 바뀌더라고요

질문7. 내 몸매가 탄탄해지는 데 도움을 준 운동은 무엇이고, 하루 운동량은 어느 정도로 하셨나요?

운동은 헬스만 했고요. 주 5일 가고 싶었지만, 힘들어서 평균적으로 주 3회 정도 다녔어요. 물론, 5일 갈 때도 가끔 있긴 했어요.

운동은 무산소 운동 위주로 3분할 운동을 해서, 가슴 등 하체로 나눠서 진행했어요.

한 부위 당 20세트씩 운동하고 나면 1시간 반~2시간 정도 걸려서, 유산소 운동은 할 엄두도 나지 않아,다이어트 시작 3달 쯤 지나 정체기 때부터 했어요.

1번 할 때는 30분 정도, 많이 할 때는 50분 정도 했어요. 정체기 때마다 1~2주 정도 했고, 주로 일립티컬 머신을 했고, 산책겸 1시간 정도를 걸었어요.

질문8. 뱃살 빼기가 참 힘든데, 군살 없는 복근이 멋지시더라고요. 복근운동은 어떻게 하셨고, 추천할만한 복근운동이 있다면요?
복근운동을 따로 한지는 1달 정도 됐구요. 그전에는,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만.

스쿼트나 벤치프레스 할 때 배에 힘을 많이 주고 해서, 그런지, 복근도 활성화되는 느낌이에요.

한 달 전부터 주 3회 정도 복근 운동으로 크런치를 하고 있고요.

복근 운동을 하는 날에는 크런치 1세트에 30회씩, 3세트 정도만 해요.

질문9. 체중이 줄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진 않으셨나요? 받으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다이어트 초기에 내기를 해서 질까봐 불안해서 스트레스 받은 것 외에는, 특별히 기간과 목표 체중을 정하고 다이어트를 한 게 아니여서, 스트레스는 그다지 없었던 것 같아요.

질문10. 다이어터 분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려요!

저도 반짝하는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단기간에 쫙 빼고 여름을 맞이하고 싶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여름은 올 여름만 있는 게 아니예요.

건강하게 식생활 개선하고 몸이 건강해지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시면, 좀 더 편하게 빼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 당장 시작한다고 해서 닭가슴살, 야채, 고구마만 드시면, 오래가지 못할 뿐더러, 하면서도 스트레스만 받아요.

기존에, 드시는 양에서 조금씩 줄이고, 헬스장에서 근육을 단련하시는 걸 추천드려요!그게 안 된다면, 하루에 맨몸 스쿼트 10개씩 이라도 해보셔요.

10개도 많아 보이지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적응이 되고, 조금씩 점점 늘려가다 보면 운동에도 흥미를 느끼고, 운동량도 더 늘어갈 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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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담사랑해
  • 09.09 07:27
  • 와 진짜 잘빼셨네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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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새바람
  • 05.12 2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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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태기
  • 04.18 21:39
  •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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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kingdum13
  • 04.16 2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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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런이
  • 04.04 1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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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할수있니
  • 04.01 2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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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tead009
  • 02.13 15:54
  • 너무 멋있으세요! 자극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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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kmgwb12
  • 01.21 22:36
  • 저는 2023.12.18= 118kg
    2024.01.21= 107kg
    일반식으로 한달째 하는데 술이 제일 먹고싶어요.저번주 부터 식단도 같이 들어가는데..힘드네요.ㅜㅜ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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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ey^^
  • 12.22 23:41
  • 와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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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센텀시티
  • 12.21 01:02
  •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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