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살면서 운동이란걸 해본적없었지요
학창시절 체육시간 이외엔 기억이 없다는
아가씨땐 키167에 55키로 나갔구요
음식조절해도 금방요요오고
그러다 결혼해서 애기둘 낳고
60키로에서 더이상 빠지지않았죠..
그리고 늘어진 튜브같은 내뱃살
어느날부턴가 고무줄바지만 찾게되고
옷입어도 이쁘질않고
전업주부인 제게 요가를 권유한건 신랑이였죠
그래서 고민몇일하다 몸도 넘 뻣뻣해서 조심스레
두달끊었어요
첨 운동 시작하고 2주는 안쓰던 근육을 쓰니
넘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아줌마근성인지 돈낸게 아까워서 하루도
안빠지고 갔어요
갈때마다 가기싫을정도로 괴로웠어요
2주지나니 남들다하는동작을 저만못하니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에 요가하고
못하는동작을 집에서혼자연습 한시간씩 열심히했어요
그러니 어느날 강사님이 하시는 동작을
서서히 따라했고 해내면서 기분이 넘좋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욕심이생겼어요
내돈주고운동하니 첨이랑 똑같은몸매이기 싫었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턴가 필라테스요가 플라잉요가
핫요가 등등 넘 잼있어지게되었어요.
님들..혼자서 꾸준히 하는 운동도 좋지만
그게 결코쉽지 않습니다.
첫번째로 운동이 잼있어야 한다고생각해요
그래야 오래할수있구요
우선 자기에게 운동을 한번 접해보세요
가보면 다양한 스트레칭 동작도 배우게되고
다양한 근력운동도 배울수있어요
돈낸게아까워서 가기도하지만 여러사람이랑
음악틀어놓고 신나게하는것도 좋은방법 같아요
그러다보면 자신만에 운동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꺼예요
저도 첨엔 등록하기전에 많이망설였지만
하고나니 별거아니더군요
학원다니면서 일주일한번 꼭 인바디하면서
긴장 늦추지 않았구요
또그러다보니 탄수화물 밀가루 인스턴트식품을 끊기 시작했어요.
그전엔 허리통증 골반통증 어깨통증도 심했는데
그증상도 전혀없어졌구요
몸이 더건강해진것같아요
두번째팁은 자신의 의지와 성실이예요
열심히 하루하루 하다보면 내일은 여태한게 아까워서라도
지금까지 뺀살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했던것같아요
다이어트도중요하지만 제결론은 일번이 건강인것같아요
운동으로 건강해지는거죠..
님들도 할수있어요
저도해냈는데요 화이팅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