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님들.. 제발 도와주세요 죽을것만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6세 여자입니다
저에게도 분명 아름다웠던 몸매가있었지만
항상 늘 통통 하였습니다
그런데 늘 불만없이 잘지내오다
100키로가 가까이 되는지도 모르게까지 지내왔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숨쉬기까지도 힘이듭니다.
다이어트약을 오늘부터 먹기시작하긴 했습니다.
일도 하고싶은데 면접도 다 떨어집니다..
언제까지 집에 손벌릴수도 없고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이쁜나이에 이렇게 지나갈수없을것같아
이제서야 다이어트를 미련하게도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발목잡는것이 있습니다..
제가 채소알레르기 같은것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있습니다
저는 양배추 파 양파 이런것을 못먹습니다
정말 볶음밥에 당근이나 양파정도는 진짜엄청작게썰면먹는정도
부끄럽지만 먹을줄 아는 채소(포함 반찬)
두부 콩나물 계란 어묵 멸치 생선 찌개류 이정도 인것같습니다..
과일 좋아하구요..
대신 불행인지다행인지 인스턴트도 안좋아하긴 합니다..
호두도 좋아하구요 육류도 당연히 좋아합니다.
국없이 밥잘못먹고 커피도 못먹고 김치는 좋아하구요..
채소를 안먹어보려고한것 아닙니다..
먹으면 토해버려요.그래서 진짜 완전 뭉게버려서 먹으려고합니다..
다이어트하려면 식단이 너무중요한데
미칠것같습니다..
전 평생 이렇게 돼지로만 살아야하는것일까요?
요즘은 정말 숨 한번 제대로 쉬어보는것이 소원입니다..
도와주세요..
살고싶습니다
이쁜옷 못입어도 그냥 숨고르게쉬면서 취직하는게 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