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탄수화물 250g만 먹다가 750g으로 확 늘였더니 이틀만에 1키로가 빠졌네요
정체기 극복하려면 탄수화물양의 변화를 줘야해요
3월에 정체기 왔을때도 300g 먹다가 600g 먹었더니 3주만에 체지방만 2kg 빠지고 근육량 1kg 증가했었어요
그래서 이번 정체기가 왔을때도 탄수화물을 늘려야 한다는건 알았지만 3배를 늘리면 혹시나 찌지않을까란 두려움으로 미루고미루다 이틀전부터 눈 딱감고 늘렸는데 진짜 다시 빠지네요 ..
같은 식단을 오래 유지하면 우리 몸이 그걸 기억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양을 늘린다고 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해요
천키로 이하로 드시면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정말 건강한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최저 섭취량이 400g 이하로 내려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저도 정체기가 꽤 오래되서 불안한 마음에 먹는양 자체를 줄이다보니 250g 까지 줄였던건데 역시 아니였나봅니다
일단 저는 최대로 늘린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정체기가 왔을때마다 50g 씩 탄수화물을 줄일 생각이구요
400g에 도달해서 또 정체기가 왔을땐 800g으로 늘려서 먹어줄 생각입니다
생리전이라 원래 더 찌는 시기인데 오히려 감량되니 너무 행복해요 .. 💗
정체기도 극복했으니 이번 황금기는 진짜 불태우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