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5 61~62사이 왔다갔다하다가 지난달 5월8일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중간과정은 두번 비포에프터 올린적 있는데 이제 중반쯤 오니 헤이해지네요 50까지 달려보려구요 40살아줌마고 출산을 두번했기때문에 탄력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살이 좀 빠지니 안하던 화장도하고 네일샵도 가고 원피스도 사입고 머리도 단발로 잘랐어요 주변에서 예뻐졌대요 40대 되고나서 찾아온 우울증도 사라지는거 같고 한결 활력이 생겼어요 살림도 더 이쁘게 하고 아들한테도 더 이쁘고 상냥한 엄마가 된거 같아요 다이어트가 생활을 바꿔주네요 아줌마 다이어터들 힘내서 우리 건강하게 이뻐지자고요
너무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깜짝 놀랐네요 너무 감사해요 40대 아닌거 같다고 하신분들이 계셔서 77년생 올해 딱 40살이예요 32살에 첫 아들 낳고 38살에 둘째 아들 낳았어요 늦게 낳다보니 체력회복도 안되고 배도 정말 많이 쳐지더라고요 출산후 늘어난 살은 전혀 빠질생각을 안하고 둘째 낳고나니 더찌고ㅠㅠ 시어머니의 아픈 한소리에 다이어트 시작하는 계기가 됐어요 음식이랑 운동 알려드릴께요
물 하루 2리터 이상 주로 우엉차를 마심
500ml짜리 생수 4병을 아침에 일어나면 준비한후 우엉차 티백을 실은 잘라내고 티백만 미리 넣어
두고 한병씩 먹어치움
전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고 고지혈이 심한 환자라 늘 집에서 식사를 남편과합니다 외식이 아예 없어요
다이어트하기엔 너무 좋지요
아침식사 건자두 4알 구기자환 20개정도 홈메이드 요거트에 아로니아가루 티스푼으로 하나 섞어서 먹기 호두 두쪽 삶은계란 한개
점심식사 파프리카 오이 당근스틱 한살림유기농 검은두유한팩 닭가슴살 100g 한쪽(코스트코에파는 수지스 페퍼콘 맛있어서 먹기좋아요) 사과당근 갈아서한컵
저녁식사 구기자환 20개 거의 안먹음
운동
아들 낮잠시간 낮에 매일 실내자전거 30~50분 (출산후 생긴 기미때문에 꼭 자전거탈때 미백팩을 붙이고 운동함 일석이조예요 시간도 아끼고)
수시로 아이와 놀아주연 잠깐씩 플랭크 (몇세트인지 셀수 없음 때때로 다름)
아들 팔베개해주고 누워서 책읽어주면서는 레그레이즈 하기 (횟수 모름 되는대로)
화장실갈때마다 변기에서 앉은자세에서 스쿼트30개씩 하고 나오기 (스쿼트 하기싫어서 소변참기도 하는 웃픈 일도 있음)
아들이 혼자놀때 짬짬히 점핑잭(100개하는데 2분정도걸리고 수시로)
저녁7시 남편과 둘째 유모차태우고 아파트단지 크게 돌기 약한시간
밤에 아이 재우고 혼자 나가 아파트단지 뛰기(첨에는 힘들어서 뛰진못했고 빠르게 걸었는데 한달 넘어가니 몸도 가벼워지고 체력도 올라와서 뛰어지네요)
전 비염이 심해서 항상 약을 먹었는데 이젠 약도 끊었고 다리부종도 많이 좋아졌어요
미용효과도 있지만 젊은 나이가 아니다보니건강해진게 더 기쁩니다
이상 육아와 살림 병해하며 생활다이어트 하고 있는 주부 다이어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