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이였나 그때만 해도 58.7이였는데.. 식단도 제대로 적어가지도 않고 그냥 눈대중으로 보면서 이정도면 되겠지 하고 먹었답니다. 근데 오늘로 7월 15일 식단표를 안적기시작한지 두달째를 넘어가네요. 딱히 살찔 만한 음식은 먹더라도 가끔 먹고 피하고 살아서 그런건지 살이 빠져있더군요.
전에는 밥 먹는것도...정말 신경 많이 쓰였고 먹는양이 조금 줄어드니 배고프고 그랬는데 이제는 적응이 되서 그런가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네요. (밥 먹을때는 반공기가지고 30분동안 잡고 꼭꼭 씹어먹을때도 있어요.)
그리고 운동도 엄청 했다죠. 운동한답시고 지압 훌라후프를 처음 돌릴때만해도 익숙하지 않아서 놓치고 제 허리쪽에 멍들고 다사다난 했답니다.
아령운동 하겠답시고 아령들고 설치다가 엄마가 보고 하시는 말이 "너 뭐하냐?" 였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엄마 눈에는 제가 이상하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전 1키로 짜리 아령을 양손에 들고 팔벌려뛰기를 하고 있었거든요.
다리살도 빼겠다고 영상봐가면서 따라하고 소화 잘되는 자세같은것도 찾아서 따라하고 별별짓을 다한거같아요.
현재 56.7키로 목표인 55키로까지 얼마 안남았어요!